소년공원

추수감사절 방학을 눈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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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는 추수감사절 휴일이 있어서 아이들은 수요일부터 주말까지 내내 방학입니다. 수요일 아침에 일어나보니 눈이 많이 내렸어요. 점심을 먹고나니 내리던 눈은 그치고 아이들은 밖에 나가 놀 준비가 되었습니다.     스노우 부츠를 신고, 목도리와 모자와 장갑을 쓰고, 두꺼운 겨울 외투도 입었으니, 이젠 나가볼까요?   눈내린 앞마당의 모습입니다. 코난군이 들고 있는 건 손시리지 않게 눈덩이 (스노우볼)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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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 학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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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처럼 둘리양의 어린이집도 매년 사진사를 불러다가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줍니다. 사진사가 찍어주는 사진은 아빠 엄마가 찍는 것만 못할 때가 많아서 공연히 돈만 버린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돈을 지불하고 구입하는 것은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만, 이번 사진은 둘리양의 표정과 몸짓이 너무나 재미있어서 구입을 했습니다.   무언가 도발적인 눈빛과 포즈…ㅋㅋㅋ   이건 미소가 예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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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기처럼 써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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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커갈수록 일상의 자잘한 일이 – 나열하기에도 너무 자잘하고 사소한 일이 – 너무 많아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 말고 다른 일은 까맣게 잊고 살아왔다. 예를 들면 여기 블로그에 글쓰기라든지, 외출할 때 귀걸이나 목걸이 하기라든지, 한국에 계신 가족과 친구들과 연락하기라든지… 그 모두가 당장 안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일이다보니 쉽게 잊고 살게 된다. 아이들을 보살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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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빠진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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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빠진 개우지 개울가에 가지마라, 미꾸라지 놀랜다~   하고 놀림받기 딱 좋은 모습이 된 코난군입니다. 한 쪽은 벌써 새 이가 자라고 있고, 반대쪽 이는 흔들리기 시작한지 몇 주가 지난 오늘 아침에 빠졌습니다. 미국 어린이들의 이는 이 요정이 밤에 와서 돈을 놓고 교환해 가져가는데, 코난군이 이 요정이 그 많은 아이들 중에 누구 이가 언제 빠졌는지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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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직장 Human Resources Office: 일 안하고 월급받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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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너무너무 화가 나서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내 시야에 들어오면 그를 붙잡고 속터지는 이 상황을 토로하고 싶은데, 하늘이 도왔는지 지금 우리 연구실 수트에는 교수도 비서도 대학원생 조교도 없고 오직 나혼자이다. 그래, 공연히 나한테 걸려든 사람은 바쁜데 내 하소연을 들어주어야 하니 얼마나 시간낭비일까… 지난 10월 초순에 은행을 바꾸었다. 내가 처음 미국에 와서부터 거래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블랙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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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아이들과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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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농장에서 얻어온 호박에 조각을 해서 할로윈 맞이 잭오랜턴을 만들었어요. 구글 이미지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코난군이 직접 골랐습니다. 종이에 출력해서 호박에 대고 그릴 수 있는 패턴이었지만, 엄마는 그냥 눈대중으로 보고 따라 그렸는데 얼추 비슷하게 그려졌네요.   조각칼을 따로 구입하지 않고, 호박 앞에 놓인 요 조그만 도구를 사용했는데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는 아직도 모르겠으나 코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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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트레이딩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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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에 남편의 동료교수 집에 초대를 받아서 갔다. 그 집은 남편은 미국인이고 부인이 중국에서 미국유학와서 만나 결혼한 경우인데, 부인의 외모가 흡사 푸근한 한국인 아줌마 같아서 왠지 친근감이 느껴지는 인상이다. 게다가 내가 만든 김치를 무척 좋아해서 전에도 두어번 내 김치를 나누어준 적이 있다. 이 날 초대받아갈 때에도 내가 담근 배추김치와 물김치를 가지고 갔다. 우리 말고도 초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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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농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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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 어린이집에서 가을농장 견학을 갔습니다. 원래는 지지난 주 금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날씨가 나빠서 지난 금요일로 연기되었고, 그 덕분에 둘리 엄마의 스케줄이 허락하여 견학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동물 구경하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워 보이는 둘리양       아기소 우리 옆에선 아기 둘리양이지만 그래도 스키니진을 입혀놓으니 제법 소녀티가 나는군요.     선생님의 지시가 떨어지자마자 전광석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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