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오빠랑 놀다보니 저절로 말괄량이가 되는 여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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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오빠는 그 또래 남자아이답게, 경찰이나 군인, 혹은 스파이가 되어서 놀이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난 주말에도 이렇게 모자를 쓰고 완전군장 배낭을 맨 군인 아저씨가 되어서 놀았지요.   군인처럼 핫둘핫둘 구령을 외치며 행군을 하기도 하고 격투기 무술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만…   따라쟁이 여동생 둘리도 오빠가 하는 행동을 그대로 똑같이 따라하려고 합니다.   핑크색 군인 모자를 쓰고 이렇게 씩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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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 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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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이 끝나가는 방학의 끝무렵이다. 방학동안 얼굴 한 번 보고, 밥 한 번 같이 먹자던 엘 교수님이 어쩐지 연락이 안되어서 궁금해 했더니, 그간의 피로가 긴장이 풀어지는 방학동안에 한꺼번에 몰려와서 꼼짝도 못하고 집에서 쉬기만 했다고 한다. 그러면 잠시 들러서 김장김치만이라도 가져가시라 했더니, 그건 염치없어서 못하겠고, 몸이 조금 나아지면 들르겠다고 했지만, 토요일까지도 아무런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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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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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에 원래는 칠면조 고기를 먹는 것이 풍습이지만 퍽퍽하기만 하고, 한 마리 구웠다간 하루 세 끼 칠면조만 먹어도 한 달은 두고 먹어야 할 만큼 크기도 너무 크다. 그저 명절에는 온가족이 좋아하는 맛있는 음식을 해먹으면 그게 바로 알흠다운 풍습아니겠는가! 하고 생각하면서 돈까스를 만들었다. 두드려 연하게 만든 돼지고기에 살짝 양념을 했다가 부침가루 반죽을 묻히고 빵가루를 씌워서 식용유 넉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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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김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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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도 추수감사절 방학을 맞이해서 김장을 했다. 방학이 시작하는 주말에 워싱턴 디씨 근처에 있는 한인마트로 장거리 쇼핑을 가서 김장 재료를 사오고, 방학 초반에 김장을 하고, 방학 후반에는 친한 사람들과 김장 김치를 나눠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는 것이 이젠 해마다 지내는 풍습처럼 자리잡았다. 올해에는 날씨가 갑자기 매우 추워져서 배추를 절이고 헹구는 등의 모든 일을 실내에서만 해야 했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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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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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며칠 전부터 한국에 계신 친지들로부터 생일축하를 받기 시작한 코난군, 오늘 아침에 드디어 만 여섯 살이 되었습니다. 올해에는 추수감사절이 조금 늦어져서 생일을 학교에서 보내게 되었지요. 그래서 반 친구들과 함께 먹으라고 컵케익과 쥬스를 간식으로 보냈습니다.   반 친구들 중에 남자아이들은 초코케익에 바닐라 아이싱을 얹고 스파이더맨 장난감을 장식하고, 여자아이들을 위해서는 바닐라 케익에 초코렛 아이싱과 공주 장난감을 넣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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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학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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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토요일에는 린치버그 어린이 박물관이 입장료 할인을 하는 날이라 거기에 놀러 가는 길에 아빠 학교에 들렀어요. 아빠네 학교는 이번 학기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사를 해서 아주 깨끗하고 멋있었어요.   건물 외벽이 이렇게 큰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바깥의 가을 풍경이 잘 보였지요.       회의실에는 이렇게 멋진 테이블과 컴퓨터가 있고…   각종 화학품을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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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학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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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엄마 학교에서 하는 어린이 연극을 보러 다녀왔어요. 영화로도 만들어져서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 라는 이야기를 아동극으로 만든 것인데, 연극학과 학생들이 제작하고 출연한 작품이었어요. 코난군이 재미있게 관람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아직 어린 둘리양 까지도 감정이입해서 열심히 관람을 했습니다. 주인공을 위해 싸우던 사자가 죽는 장면에서는 그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졌는지 눈물을 뚝뚝 흘리며 흐느껴 울기까지 하던 둘리양…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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