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너무 무서웠던 곤충 유령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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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처럼 레드 카펫을 사뿐사뿐 밟고 계단을 올라갈 때는 좋았지요.   복도의 장식도 제법 좋았구요.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이것은!   두 어린이의 공포심을 조장하기에 충분하였으니…   좀 큰 어린이들은 함께 기념사진도 찍고 했지만, 둘리양은 아빠 무릎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고…   코난군은 어서 여기를 떠나자고 주장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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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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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버지니아 공대 호텔, 곤충전시회가 열리는 곳입니다.   아빠와 오빠가 벼룩 써커스를 구경하는 동안에, 둘리양은 엄마와 복도 탐험을 했습니다.   창 밖을 바라보니 넓은 가을 들판이 보였어요.   삐삐 머리를 한 둘리양   파란 곰인형은 어디라도 데리고 다니는 애완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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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써커스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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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티 벼룩 써커스 무대입니다.   이 아저씨가 대를 이어 벼룩 써커스 공연을 하고 있는 알베르티 아저씨 (라기보다는 할아버지) 입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써커스 구경을 하러 왔는데…   그 중에 군계이학… 학 두 마리… 한 마리는 젊고 한 마리는 중년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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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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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들이 넓은 들을 걷고 있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저렇게 도란도란 하고 있는지…   이쪽에서는 가을 소녀가 가을꽃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가을날에 어울리는 사색적인 표정을 하고 걸어가는 진지한 가을 소녀…   아빠와 아들은 이젠 나무를 쳐다보고 있네요.   가을날의 동화같은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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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아이, 더 성숙한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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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이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부쩍 반항행동이 늘었다. 샤워를 마치고나면 제 방에 가서 새 속옷을 꺼내입고, 파자마 아래윗도리를 입으라고 시키면 팬티 하나 입기까지 20분도 더 걸리고, 파자마를 아래위로 갖추어 입을 때까지 가만히 놔두면 한 시간도 더 걸린다. 팬티를 꺼내다 말고, 옆에 늘어놓은 장난감을 꺼내서 놀고, 파자마를 입다가 말고 둘리양과 숨바꼭질을 한다든지, 이 방 저 방으로 뛰어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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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먹는 호박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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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둘리양이 농장 견학을 가서 큰 호박을 한 개 가져왔었다. 이걸 고를까? 저걸 고를까? 둘리양: 난 이거 두 개가 제일 마음에 드는데, 두 개 가지고 가면 안되나요? 스펜서: 그건 안되지~~ 자, 이제 내가 고른 호박을 차에 실어야죠. 영차~ 호박이 제법 무겁네? 자세히 보니, 이 때부터 벌써 호박에 흠이 나서 오래 가지 못할 징조가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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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과일은 따로 조리하지 않아도 훌륭한 요리 그 자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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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잠시 한가한 시간을 맞아 – 일이 없어서 한가한 것이라기 보다는, 지금 당장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없고, 며칠 후 혹은 다음 주까지만 하면 되는 일이 산적해 있는데, 그 일을 시작하기 싫어서 잠시 한눈을 파는 중이다. 컴퓨터를 뒤져보니 약 한 달 전에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올려본다. 이번 학년도에 래드포드 대학교에 또 한 명의 한국인 교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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