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은 사실 아주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살사와 타코

모든 일은 사실 아주 작은 것에서 비롯된다… 살사와 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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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온가족이 야드세일 구경을 갔었다. 동네 곳곳에서 소소하게 열리는 야드세일을 다니면서 남의집 살림살이를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깨끗하게 사용한 좋은 물건을 거저나 다름없는 값으로 사는 행운은 마치 보물찾기 놀이를 하는 것처럼 즐겁다. 엊그제 돌아본 서너군데 야드세일에서 코난군은 스쿠터 장난감을 득템했고, 둘리양은 소꿉놀이 셋트를 얻었으며, 나는 바로 아래의 이것을 소유하게 되었다.   원래 집에서 사용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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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거닐다: 애팔래치아 산맥 종주기

숲 속에서 거닐다: 애팔래치아 산맥 종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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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 브라이슨 이라는 사람은 미국의 유명한 작가인데 영국에서도 활발한 저술 활동을 하기도 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을 여행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책으로 썼는데, 미국 동부를 길게 차지하고 있는 애팔래치아 산맥을 종주하면서 쓴 여행기를 읽게 되었다. 1998년에 출판된 이 책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서 출판되었다고 한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도, 영국에 사는 송구리 님이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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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이 되는 법에 관한 책

좋은 선생님이 되는 법에 관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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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는 What the Best College Teachers Do 인데,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훌륭한 교수님이 되는 법? 이라고 하면 어느 정도 의미가 통할 것 같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우리 학교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북클럽에 가입해서였다. 교수들이 같은 책을 읽고 한 달여에 걸쳐 매주 모여서 독서토론을 하는 것인데, 참여하는 교수에게는 공짜로 책을 준다길래,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데!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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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학사 그리고 상대성이론

세계철학사 그리고 상대성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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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의 계획은 여름 방학 동안에 10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이었는데, 부끄럽게도 고작 한 권의 책을 겨우 다 읽어가고 있는 중이다. 굳이 변명을 하자면, 이 책 한 권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시작해서 칸트, 헤겔, 몽테뉴를 아우르는 서양철학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으니, 이  한 권의 내용이 웬만한 책 열 권보다 방대하다 할 수 있을까…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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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가족: 가족을 이해하게 되는 이유

고령화가족: 가족을 이해하게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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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제문의 망가진 온몸 연기가 인상적이었고, 박해일의 찌질함, 공효진의 자유분방함, 윤여정의 얌전한 고양이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 앙큼함… 등등이 두루두루 어우려져서 빚어내는 재미있는 코메디 영화였다. 극중에서 윤여정이 하는 대사 중에서 깊이 공감하는 말이 있었다. “너를(박해일) 보면, 네 아부지를 이해할 수 있었고, 또 미연이(공효진)도 내 자신을 생각하면 다 이해가 되고 그랬어…” 이후 생략 찌질하거나 자유분방하다 못해 한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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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나쁜 사라~~~암, 나쁜 사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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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개그 콘서트 에서 새로 생긴 코너 중에 “나쁜 사람” 이란 것이 있다. 경찰서에 잡혀온 피의자를 심문하는 경찰관이, 피의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서 눈물지으며 풀어주자고 하는 것이 그 대략의 틀거리인데, 피의자는 대체로 먹을 것이 없어서 굶고있는 아이를 위해 빵을 훔치거나, 오랜 병을 앓아온 부인이 곧 죽게 되었거나, 전기요금을 못내서 집안에 불이 안들어오는 등의 비극적인 상황에 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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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인간의 맛: 도올 김용옥은 욕쟁이 천재

중용 인간의 맛: 도올 김용옥은 욕쟁이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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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에 대통령 선거 결과로 인한 멘탈붕괴를 셀프 치유 하기 위해서 동서양의 고전을 읽겠노라 다짐했었다. 고전을 독서의 주제로 삼은 이유는, 수 백년, 혹은 심지어 수 천년 동안 살아남은 사상/철학이라면 그것은 참으로 옳은 것이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독서의 시작과 동시에 인터넷 포탈 싸이트, 특히 한국의 정치 사회면 기사를 읽는 것을 끊었다. 진행중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즐겨가는 요리싸이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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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도완득,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얌마 도완득, 백범 김구, 도산 안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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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아인 이라는 배우는 여자인 줄 알았고, 김윤석이 구린내 물씬 풍기는 꼰대 선생님으로 출연한다길래, 지레 짐작으로 흙빛 우울한 영화일 줄 알았다. 문제 청소년으로 자랄 수밖에 없는 전형적인 불우한 환경에 처한 “얌마 도완득” 이의 생활을 밝게, 그러나 깊이있게 보여주었다. 영화가 하도 재미있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원작은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가의 소설이라고 한다. 그 책을 읽어볼 기회가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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