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나 절이 없다고 세상이 더 나빠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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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권정생이 말하는 하느님과 인간의 뜻 조연현 기자 (한겨레) 침묵 기도 뒤 사람들은 기도를 나누었다. 참석자들 대부분은 “하나님께 ‘저를 왜 이곳에 불렀느냐?’고 물었다”며 하나님께서 이러저러한 응답을 주었다고 말했다. “차를 타고 이곳에 온 게 하나님 뜻인가요?” 이 목사 옆에 다소곳이 앉아 있던 권 선생이 말문을 열었다. 무슨 일을 하든 관성적으로 ‘하느님의 뜻’에 갖다 붙이는 그리스도인들의 ‘습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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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은 왜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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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가르치는 과목 중에 하나가 아동발달 이다. 출생 전 시기부터 청소년기 까지 신체, 인지, 정서 발달에 관해 가르치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발달기는 물론 유아기 (영어로는 초기 아동기, Early Childhood) 이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전 단계에 비해 언어능력이 놀랍도록 향상해서 자신이 생각하는 바를 표현할 수가 있는데, 인지능력은 아직도 발달하는 중이라 그들의 논리와 추리력은 아주 독창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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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의 위기, 현대문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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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전국 대학 인문학부 교수들이 인문학의 위기를 넘어서자는 선언 행사를 열었고, 출판계와 연계해 정부에 인문학 지원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내었다. 1998년 연세대에서는 계간지 〈진리·자유〉에 인문학의 위기 문제를 다루었고, 성신여대 인문연구소가 주관한 학술행사에서도 각 대학 학자들을 초빙하여 이 문제를 정식으로 다뤘다. 부쩍 인문학 위기론이 튀어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즘 각 대학 인문학자들을 짓누르는 부담감이 어떤 것인지 나는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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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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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정도의 강의 후에 첫 시험을 보는게 아니라 내게 되었는데, 이것이 오히려 내가 시험을 보는 것 같다. 무슨 말이냐면, 나의 시험을 학생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듯하다는 것이다. 다들 어렵다고 생각하는 물리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 시험을 지루한 계산보다는 컨셉을 묻는 것을 많이 하자고 생각하고 시험을 냈는데 정작 너무 쉽지 않냐는 생각이 너무 든다. 문제를 내면서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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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즐기는 법-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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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와인아카데미 박한표 원장과 장영수고문의 도움말로 와인을 제대로 즐기는 법을 알아보자. ◇와인품종만 알아도 와인의 절반은 안 셈이다. 와인은 품종에 따라서 맛과 향이 결정된다. 레드 와인 중 ‘메를로’ 품종은 부드러우면서 떫은 맛이 덜해 와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여성들에게 인기다. 레드와인의 대명사인 ‘카베르네 쇼비뇽’은 떫은 맛이 나면서 맛이 깊고 무거운 느낌이다. ‘피노누와’는 맛이 담백하면서도 약간 느끼한 맛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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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부부는 지금 강의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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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8월 20일 개강을 하루 앞둔 일요일 오후 3시 닥터 김은 내일 저녁에, 닥터 박은 내일 아침에 첫 강의가 있고, 그 준비를 위해 지금 각자의 서재에서 각자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 우리의 모토는 “강의는 재미있어야 한다” 아무리 훌륭하게 짜여진 내용이라도 학생들이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르치는 사람도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지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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촘스키, 핀터 등 “레바논을 위한 ‘게르니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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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지식인 18명 “팔레스타인 실체를 끊임없이 알려야” 어느덧 교전 한 달째를 맞고 있지만, 휴전이 난망한 레바논 상황을 보며 세계 유명 작가들이 펜대를 들었다. 노암 촘스키, 해럴드 필터 등 18명은 공격받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를 외면하는 서구 국가들의 분위기를 설명하며 “이런 사실들이 분명하게 얘기되고 당당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이 쓴 편지는 르몽드, 엘 빠이스, 인디펜던트,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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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속도 빠르면 같은 양 먹어도 살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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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속도가 빠르면 같은 양을 먹어도 비만을 부르기 쉬운 것으로 밝혀졌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3일 전했다. 일본 나고야대학 연구진이 35-69세 남성 3천737명과 여성 1천5명을 상대로 식사속도의 정보를 제공받아 조사한 결과, 식사 속도가 체중과 관련된 사실이 확인됐다. 식사 속도가 ‘보통’인 남성의 체중은 64.8㎏인데 비해 ‘매우 빠른’ 경우는 체중이 3.9㎏ 더 나가고 ‘매우 늦은’ 사람은 3㎏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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