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 나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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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부터 박사과정 대학원까지 기나긴 학생 시절을 보내고 이젠 교수가 되어서 더이상 시험과 성적표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줄 알았지만… 교수가 되고서도 해마다 학과장으로부터 받는 평가가 은근히 사람 긴장하고 초조하게 만든다. 매 해 새 학년이 시작하기 직전에 Faculty Annual Report (줄여서 FAR 라고 부르는 교수연간보고서) 를 학과장에게 제출하면 학과장은 그걸 점수로 환산해서 평가기록을 남기는데, 이게 꼭 성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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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anytime. no entrance 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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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떻게 글을 올려야 하는지 살짝 헷갈렸고만. 기존에 쓰던글에 답장을 해야하는건지 워떤지도 몰로겠고 해서… 한국에 온다면이야 항상 대환영이징…. 근사한 시골은 아니지만 항상 동경하던데로 숲속에 푹 처박힌 마을에서 살고 있으니깐… 내 전화는 0112473070 마누래는 01063048704번이여.. 오게되면 미리 전화하고.. 요즘 마누래가 영 션찬게 앓고 있어서 걱정이긴 한데…나아지겠지머. 저그…그…누구여…뉴질랜드 사는…맞다 선아하고는 연락안되는감. 고녀석 지말대로 뉴질랜드서 아이스크림 장사하고 잘사는지 모르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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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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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과 화요일이 일주일 중에 제일 일이 많고 바쁜날이다. 그래서 수요일엔 웬만하면 집에 머물면서 급한 이메일 체크 정도의 일만 하고, 지난 이틀 동안 돌보지 못한 집안 일 – 청소나 부엌 정리 등을 하려고 한다. 어제도 그런 수요일. 청소기를 한참 밀고 있는데 딩동~ 하고 나를 부르는 페덱스 배달 아저씨. 평소에 영민이 아빠가 인터넷으로 컴퓨터 부품이라든지, 자잘한 물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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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결혼 기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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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결혼 기념일이 둘이다.  하나는 미국에서 행한 결혼 날짜이고, 또 하나는 한국에 올린 결혼식 날짜이다. 9월 13일과 12월 16일. 두 날짜를 다 기억하려다 보니, 두 날짜를 다 잊고 지나가는 해가 더 많다.  9월엔 학기 초라서 잊고, 12월엔 학기 말이라서 잊어버린다. 지나가고 나서는  ‘어, 얼마 전이 결혼 기념일이었네’ 이러곤 만다. 우리 둘다 이런 형식에 별로 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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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물꼬물 아저씨들 – 위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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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노랑, 파랑, 보라색 옷을 입은 아저씨를 아시나요? 그들의 이름은 “위글스”, 우리말로 번역하면 꼬물꼬물 아저씨 정도가 되겠네요. 박사과정 지도교수였던 프릿쳇 선생님이 사랑하는 딸 매기를 위해 아틀란타에서 하는 공연을 보러 가신다고 해서 알게된 어린이 그룹, 위글스가 이번 여름에 또다시 미국 순회공연을 한다고 한다. 위글스는 호주의 한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던 세 명의 남학생이 시작한 어린이 노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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