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이모에게 쓰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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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야, 병원에서 기브스하고 있던 모습으로 작별한 것이 벌써 한 달 가까이나 되었네. 우리 엄마보다 스무살 이나 아래이고, 나보다는 고작 다섯 살 많은, 그래서 자기보다 한 살 더 많은 조카 사위를 둔 우리 이모. 새로 지은 멋진 집도 장만하고, 또 그걸 유지하느라 열심히 일하고, 또 살림하고, 아이들 잘 키우고, 그런 모습을 보니 참 의젓하고 (이모한테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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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한국방문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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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집을 떠나 알링턴 박복영 박사님 (양수 친구) 아파트에서 1박 12월 24일 박복영 박사님 라이드로 워싱턴 디씨 덜레스 공항에서 대한항공 탑승 12월 25일 저녁에 인천 공항 도착. 마중나온 영민이 작은 고모와 함께 마산으로 이동 12월 26일 마산 본가에서 휴식 12월 27일 울산에서 할머니 모시고 가족모임. 저녁식사는 기장에서 안관장님과. 가족들과 함께 해운대에서 1박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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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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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영아!   잘 도착했구나. 근데 보영아 뭘그리 많이 두고 갔어! 내가 오히려 미안하게. 바쁜 와중에 집도 깔끔하게 정리꺼정 다 하고 말야. 내가 어짜피 그날 오후에 들릴 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냥 두고 가도 되는데 말야. 그리고 화장지며 필요한 것들은 내게 전화했으면 어디 있는지 알려 주었을텐데…생필품이 다 있었거든. 내게 미안해서 전화도 안한거 같더구나.   너무 오랫만에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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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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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크리스마스부터 오늘까지 3주 간의 한국 방문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영민이와 저희들을 환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민이는 열 세 시간의 비행과 이어진 네 시간의 드라이브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영민이 아빠 엄마는 약간 피곤하긴 하지만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학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단 개강이며 급한 일부터 해놓고 틈틈이 사진과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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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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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민이가 멀미를 한다고 해서 내내 걱정이 되더라. 사진으로만 보던 예쁜 녀석을 실제로 보니 너랑 더 닮은 것 같다. 물론 영민아빠쪽 사람들은 영민아빠를 더 닮았다고 하겠지만서도. ^^ 나윤이랑 경민이도 영민이가 귀엽고  예쁘데. ^^ 언제 또 볼거냐고 묻더라… 한국에 있으면 자주 보고 누나 노릇도 더 잘해 줄 텐데.. 아쉽다. 그지? 아이들 등살에 그냥저냥 시간이 지나서 너를 바람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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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엔 언제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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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고…이제사 글을 남기네요. 마지막 기말논문 제출하고 시험 끝내고..(이 나이에 모하는 건지 참..ㅋㅋ) 스케쥴 조정은 하셨으리라 믿고 서울서 반갑게 만날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렵니다~ 빨리 오세요!!! 일단 제 폰 번호 남겨둘게요. 010-5489-2415 p.s.영민이가 아주 시원~~하게 잘~~~ 크고 있는걸요? 영민이 홈피에 회원가입하고 글을 쓰려고 보니 어쩐 일인지 잘 안 뜨길래 이리로 달려왔습니다.^^ 작성자: May,  everydayxm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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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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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냐하면요, 제 무릎보다도 더 많이 쌓였답니다. 그래서 눈 위에서 걷는 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눈이 내린 우리 동네를 돌아보았어요. 여기는 윌 할아버지네 집. 크리스마스 장식이 참 예쁘죠?   론 할아버지네 마당은 눈사람이 지키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집. 지붕위에 눈이 꼭 케익에 얹은 생크림 같아요. 그나저나 차고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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