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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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동안 뜸했던 아테네 뉴스입니다.

지난 5월 24일 금요일부터 27일 월요일까지 로마에서 (조지아에도 로마라는 이름의 작은 도시가 있답니다 ㅎㅎㅎ) 조지아주 챔피언쉽 팀 테니스 대회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조지아주 강호에서 내노라 하는 테니스 무림 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혈전을 벌였다고 할 수가 있겠죠.

지난 2월부터 4월까지의 지역예선에서 우승한 비숍파크 팀은, 금, 토, 일요일에 있었던 조별 예선전에서 압승을 거두고 당당히 준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준결승전 역시 가볍게 따내고, 결승전에서는 2:3으로 안타깝게 우승을 놓쳤습니다.

우리의 김박사는 결승전 1번 복식 팀에서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며 당당히 이겼으나, 복식 2번과 3번이 패하고, 단식 게임 역시 1번은 승, 2번은 패한 결과로, 2등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하루종일 먹고, (테니스) 치고, 자고 하는 “신선놀음 경험”은 김박사에게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2002/05/28 08:43:29 에 남김. 작성자: 앵커 우먼
* 김양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9-1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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