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4

너희들 보고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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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음력 설날 우리가족 모두 잘 지냈는지 궁금 하구나. 금년에도 모두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일 큰 장애없이 잘 마무리 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양수와 보영이의 이모댁, 고모댁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한 한해,즐거운 한해 ,화목한 한해, 일이 잘 풀리는 한해 되기를 거듭 기원한다.지평선 위의 아침해는 매일 새롭게 뜨고 있지만 사람들은 유독 새해 초하루에 뜨는 해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우리인간이 게으른 탓이 아닐까 생각된다.엄연히 매일은 새날인데 우리는 새날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 것이다. 미련하게도 일년후 정월 초하루가 새날이라고  세계가 야단법석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을 새날이라고 다짐하고 생활해 나간다면 우리의 삶은 수평선의 아침해와 같이 찬란히 빛날 것이다. 우리는 매일 새날을 맞이하자.
오늘 울산 고모님댁에서 고모님과 상수,광수 내외 ,상현 내외가 정토사 절로 세배를 왔었다. 조카들이 찾아오니 그렇게 기분이 좋더구나. 한편 너희들의 얼굴도 떠오르더구나. 이런 상념들은  나이 들어가는 징조인 것 같다. 인터넷으로 너희들 글도 읽고 사진도 보지만 거리라는 물리적 감정을 해결 해 주지는 못하는것 같구나. 옆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한번 생각해 본다.너희들 아기가 태어나면 그때는 인터넷으로 사진 빨리 올려 주기를 기대해 본다. 다들 잘 있거라.

작성자: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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