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늘 하던대로 영어셩경 10페이지를 쓰고나서 피곤해 하는 눈을 쉬게하려고 차 한잔을 손에들고 베란다쪽으로 다가선다. 어머나~~!!! 하얀 눈송이가 수줍은 새 색시처럼 조심조심 살포시 내려앉고있다. 기분좋게 마음이 설래인다. 올 첫눈은 강원도 주문진 항에서 처음보았다. 야외스켓치를 떠난 첫밤을 지낸 리조트에서 침대에 누운채로 바다를 보는데 모레 사장이 깨끗한 눈으로 덮여있는 장면은 마음을 정화시켰다. 늦가을을 스케치 하려는 목적에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