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끝남과 동시에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으니 놀랍진 않다.
국민들의 안목 없음과 이기주의를 탓할 수 밖에.
‘도덕성이 없더라도 경제만 살리면 된다, 도덕성이 밥 먹여 주나, ‘
2MB가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자기는 잘 살게 해 줄 수 있을거라 믿었을까?
결국 이런 꼬라지가 되고 말았다.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보지 못했을까?
도덕성 없이 살리는 경제는 결국 사람들이 도둑으로 만드는 꼴일 것이다고 무수히 말을 했건만.
예전에는 경제가 발달하면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살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생산성이 고도로 발달하지 않는 한 이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았다.
재화는 제한되어 있고, 그 제한된 것 안에서 내가 많이 가지려 들면, 남은 적게 가질 수 밖에…
그렇다면 어떻게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우리나라의 모든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긴하다.
그 방법은 다른 나라로부터 부을 빼았아오는 것이다. 이 방법은 당연히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모든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2MB는 아무 것도 모른다. 철학도 없고, 경제를 어떻게 살려할지도 모르고.
국민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도 모르고. 자기가 대운하를 왜 추진할려고 하는지도 모른다.
‘나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다. 그게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이것 말고는 아무 것도 모른다.
이런 사람은 세상으로 부터 격리되어야 마땅하다. 그래서 자기 땅에 운하를 파든 말든 알아서 하도록.
2MB가 영리하기라도 한다면 이쯤에서 항복하고,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지 모르나,
그렇진 않은 것 같다.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이라도 영리해야 할 텐데 주변 사람들이 할줄 아는 일은 자기 주머니, 자기 금고 챙기는 일과 동문서답하기 밖에 없으니 어찌하랴.
능력없는 사람이 자기 능력 밖의 일을 하려고 드니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게 된다.
자기 주제 파악을 못하고 덤빈 2MB가 안쓰럽긴 하지만 용서할 수는 없다.
너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생을 하니.
너도 괴롭잖아. 이만 물러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