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더운 여름이면 나는 늘상 기가 다~ 소진한듯 늘어져흘러내린다. 아무리 먹어도 기운이없고 떨린다. (물론 입맛이 없다.) 은실이가 차를가지고와서 데려다가 생일상도 차려주고 이것 저것 먹을만한것을 해주었다. 좀 좋아졌으나, 은실이는 출근을 해야하기에 집으로돌아와서 더욱힘들었다. 그림공부도 방학하고 영어성경쓰기도 쉬고있으니 따분하기 이를데없다. 두눈감고 누워서 애궂은 선풍기는 잠시도 쉬지못한다. 정~말 심심하다 T V 도 재미없고 게임도 힘들어서 못하겠다. 제발 좋아져서 다시 화실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