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어요
눈이 얼마나 많이 왔냐하면요, 제 무릎보다도 더 많이 쌓였답니다. 그래서 눈 위에서 걷는 것이 많이 힘들었어요.
눈이 내린 우리 동네를 돌아보았어요. 여기는 윌 할아버지네 집. 크리스마스 장식이 참 예쁘죠?
론 할아버지네 마당은 눈사람이 지키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집. 지붕위에 눈이 꼭 케익에 얹은 생크림 같아요. 그나저나 차고 앞에 눈을 치워야 바깥 출입을 제대로 할 수 있겠죠?
그래서 아빠와 함께 눈 치우는 삽을 들었어요.
어이쿠 엉덩방아! 밥값하기 힘들군요.
열심히 일하는 아빠와 나.
어휴, 이 많은 눈을 언제 다 치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