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이의 돌사진을 예쁘게 찍으라고 고모들이 한국에서 한복을 보내주었습니다.
한복만 날아온 게 아니라, 영민이 한글공부와 영어공부 책, 멸치와 김과 마른 미역과 다시마, 오징어, 쥐포…
영민이가 들어가도 될만큼 큰 박스에 이런저런 선물이 많이 날아왔습니다.
이 많은 걸 다 먹으려면 더욱 부지런히 집밥을 해먹어야겠습니다.
한복을 입어본 수민이는 이번에도 "아이고 예쁘네~~~" 하는 소리를 즐기는 듯, 불편해하지 않고 한복을 입고 모자도 쓴 채로 한참을 놀았습니다.
이건 며칠 전에 영민이가 엄마 아이폰으로 찍어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