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충일에 담은 각종 김치와 장아찌, 그리고 냉장고와 이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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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5월 마지막주 월요일은 미국의 현충일, Memorial Day 이다. 코난아범의 학교도 쉬고, 아이들의 어린이집도 쉬는 날이라, 오랜만에 네 시간 거리의 패어팩스 에이치 마트로 원정 그로서리 쇼핑을 다녀왔다. 지난 가을에 담은 김장 김치가 다 떨어져가는데다, 오는 6월 1일에 있을 트리하우스 파티에서 불고기와 냉면 등의 한국 음식을 대접할 계획이기도 하고, 또 82쿡 게시판에서 오이지며 마늘종 장아찌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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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남편의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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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10주 동안 월요일과 수요일은 남편의 여름학기 강의가 있다. 두 과목의 강의가 연달아 있고, 실험이나 오피스 아워 등으로 강의가 끝나고도 몇 시간 더 학교에 머물러야 하는데, 연구실 가까운 곳에 점심을 사먹을 곳이 없다고 한다. 굳이 사먹으려면 차를 가지고 학교 밖으로 나와야 하는데, 시간도 없고 맛도 없고… 해서 남는 장사가 아니다. 그래서 그 바쁜 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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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웨딩 숩, 쉬워도 너무 쉬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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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글에서 방학 동안에 야채 숩을 자주 끓여먹겠다고 쓴 적이 있다. 미국인 동료들의 도시락을 구경하다보면 숩을 싸오는 경우가 있는데, 샌드위치나 파스타 같은 음식 보다는 가볍게 먹을 수 있고, 반면에 야채를 가장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인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요리는 이탈리안 웨딩 숩 지난 학기 중에 사범대 교수 전체가 다 모이는 회의가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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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스테이크로 차린 양식 상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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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 시작된 것도 기쁘고, 코난 아범의 부교수 승진도 축하할 만한 일이라 이화정 교수님을 불러서 함께 저녁을 먹었다. 순전히 양식으로만 상을 차려보았다.  일주일마다 냉동차로 운반해서 판매하는 생선장수 아줌마한테서 구입한 연어 3파운드를 그릴에 구웠다. 가스 그릴 안에 돌멩이를 넣고 구우니, 그릴 안의 온도가 골고루 높아지면서 찜질방 혹은 가마솥 같은 열에 연어가 깊숙히 익은 듯 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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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는데 똥 얘기 하지마라: 오늘 도시락과 똥머리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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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개가 길바닥에 널부러진 똥을 주워먹고 있는데, 지나가던 귀족견이 “야, 너는 드럽게 똥을 먹냐? 어유~ 드러워~~” 하고 핀잔을 하니까 똥개 하는 말, “남 밥먹는데 똥얘기 하지마라!!” 했다던… 국민학교 옆자리 친구가 해주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방학이지만 일이 있어 출근한 오늘… 그래도 학생이 빠져나간 한산한 캠퍼스 분위기를 즐기며 일을 하다가 도시락을 먹으며 인터넷을 열었다. 오늘의 메뉴는 쌀밥에 밋볼과 마른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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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투 두 리스트 – 계속해서 업데이트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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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번 주부터 방학 – 이라해도 간간히 학교에 나가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라든지 각종 회의에 참석해야 하지만 – 이고, 코난군은 5월 31일에 어린이집 졸업식을 하고나면 9월 3일에 초등학교 킨더학년이 시작될 때까지 석 달 동안 기나긴 방학을 맞이하게 된다. 지난 번 글에서 썼던 것처럼, 미국 학교의 긴 여름 방학을 잘 보내기 위해서 지역 사회 차원에서 각종 여름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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