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민주주의 갖고 있다고 스스로가 자랑하는 나라 (?)에서
국민의 행사한 한표 한표를 모두 세지도 않은 가운데,
검표를 방해한 후에 시간이 다 되어서 검표를 못하니 이쯤에서 개표를 끊내자고 한 후에
한 사람이 대통령을 날치기 했다.
10년이 훨씬 더 전의 일이지만, 이 일을 잊을 수가 없다.
잊고 지내기엔 그 잘못된 첫 단추로 인한 결과가 연쇄 작용을 일으켜서 역사를 후퇴시켰기 때문이다.
그 잘못 선택된 사람에 의해 거짓된 증거를 제시하며 전쟁을 일으키고, 결국 존재하지도 않았던
대량 살상무기 때문에 무수히 많은 민간인이 죽어 갔고, 쓸데 없는 곳에 허비된 된 때문에 그 나라의 국민들은
누려할 혜택을 받지 못하고, 고생을 하고 있다, 전쟁에 사용될 무기를 공급하는 집단은 룰루 랄라 했겠지만.
잘못된 수단과 방법을 통해서 얻게 된 것이 가져올 나비효과는 어떤 희생을 가져다 줄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비슷한 상황이 또 다른 나라에서 일어났다.
정작 해야 할 일은 하지 않은 체, 신속한 정보가 빠르게 전달되어야 할 상황에 인터넷 신문보다도 느리게 반응하던, 국가의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집단은 사적이고 위법한 일을 자행함으로써, 국민의 정확한 판단을 망쳐 놓았다. 그로 인해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엉뚱한 사람 아래의 정말 엉뚱한 사람들이 천하를 가진 듯 마음대로 행동을 한다. 대변인이 성추행이나 하고, 정보를 책임저야 할 사람은 온 만방에 정보를 공개를 하고, 그러면서 있지 않은 말을 만들어 낸다. 많은 일이 드러나고 잘잘못이 가려져도, 당사자들은 부끄러운 줄을 정말 모른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하는 말을 그냥 뒤로 흘리는 인간들이 힘을 가지고 있는 세상이 정말로 역겹다.
아니다, 세상이 잘못한 것이 아니니 세상을 역겨워하진 말자. 그들이 역겨운 것이다.
잘못된 단추에 의해서 억지로 끼워진 옷은 결국 추한 모습을 드러내고 만다.
이미 시작된 것이지만. 앞으로도 어떤 나비효과로 나타날지 심히 기대 걱정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