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난군은 학교 급식을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도시락을 가지고 가서 먹는 점심을 좋아합니다.
바쁜 아침에 코난군과 아빠의 도시락을 준비하고, 둘리양과 코난군의 등교 준비도 돕고, 또 스스로의 출근준비까지 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그래도 또 이렇게 잠시 남는 짬을 이용해 아이들 사진도 올리는 코난어멈은 정말 대단한 능력자 아닐까요? ㅎㅎㅎ
오늘 간식은 무얼 넣었나 확인하는 코난군
점심 시간이 꽤나 늦은 시간이라 아침 간식도 매일 챙겨보내야 합니다.
오빠의 도시락통을 자기도 달라며 우는 둘리양
이 녀석 목청이 얼마나 명쾌하게 뚫렸는지, 한 번 울었다 하면 온가족이 혼비백산을 하게 됩니다.
다음으로는 점심 도시락을 체크하는 코난군
미국식으로 싸주는 도시락입니다.
과일과 칩은 작은 통에 담고
오늘의 메인 요리인 미니 콘도그는 락앤락에 담았습니다.
기어이 오빠의 도시락통 한 개를 점령하고서야 만족하는 둘리양
오늘 코난군은 집에서 장난감을 가지고가서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쇼앤텔 순번을 맞이해서 아침에 챙겨야할 것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들을 어제 저녁부터 챙겨두고, 아침 등교 전에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꼼꼼한 코난군
쇼앤텔 순번이 된 학생은 하루종일 교실을 이동할 때 가장 앞에 서는 라인 리더 당번이기도 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하고싶어 하는 당번이지요. 오늘은 학교 가는 길이 한결 더 즐거울 것입니다.
오빠의 도시락 가방을 제 것인 양, 들고서 오빠 바바이~ 하고있는 둘리양
자, 그럼 코난 어멈도 이제 그만 출근하러 나갑니다.
모두들 유쾌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