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포드 대학교 어린이집 설립위원회 일을 하면서 알게되고 친하게 된 교수와 교직원 가족들을 초대해서 한국음식을 먹고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며 놀았습니다.
손님들이 도착하기 전에 이렇게 놀이 시설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준비를 해두었습니다.
아이들은 아예 미리부터 수영복을 입혀두었구요.
요즘들어 코난군은 부쩍 동생을 잘 챙겨주는 의젓한 오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교직원 베다니의 가족이 선물로 사온 튤립다발을 꽂아두니 피크닉의 분위기가 한결 더 밝아졌습니다.
수학과 아기다 교수네 둘째 딸 – 탐스러운 천연곱슬머리에 생김새는 정말 인형처럼 예쁘지만, 그걸 무기로 은근히 말썽을 많이 부리는 알리야.
코난군 옆에 있는 누나는 아기다 교수네 장녀 하바. 부모를 닮은 체형이라 초등 3학년인 지금부터 덩치가 무척 큰데, 코난군이 "누나 뱃속에 베이비가 들어있는 것 같다"고 말을 해서 (물론 악의는 전혀 없는 객관적인 논평이었지만), 기겁을 하며 말렸습니다 ㅋㅋㅋ
터키쉬 딜라이트를 맛보고 있는 둘리양
코난 아범이 지은 트리하우스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자아냈습니다.
월마트에서 산 만원짜리 물미끄럼도 아주 훌륭한 놀이감이었구요.
둘리양은 처음으로 바운시 하우스에서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