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데비 교수 집에 놀러 갔다가 코난군은 그 집에서 아예 하룻밤을 자면서 놀고, 다음날 아침에 동네 1달러 극장에서 다시 두 가족이 만나서 영화를 보고, 그 다음 순서로는 우리집으로 와서 또 놀았습니다.
오늘 밤에는 우리집에서 슬립오버를 하자고 졸랐지만, 데비 교수네 가족이 내일 일정이 있어서 두 집 아이들의 놀이는 이틀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물놀이도 하고, 자동차도 타고, 트리하우스에서도 놀고…
그러다가 점심도 먹고…
집 안에 들어와서도 박스로 자동차를 만들어 타고 놀았어요.
아직 어린 둘리양도 언니 오빠들을 따라다니면 잘 놀았던 즐거운 이틀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