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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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설날이다. 어린시절에 설날은 기다려지고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 예쁜 옷 준비해 놓고 기다리느라 날마다 아침이면 손 꼽아보았다.  그 후로 지금 까지는 설날이 없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맞게된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생기고 엄마가 되니 설날이 되면 만가지로 부족함에 머리속에 기름을 짜면서 계획을 세워야했다. 다른집 아이들만큼 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쓰라렸다. 다른 집 아이들 보다 더~ 착하고 기특한데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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