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이 녀석을 낳던 날은 목요일 이었는데 오늘은 월요일 아침이네요.
애기였을 때보다는 조금 더 예뻐진 둘리양이 생일이라고 제일 좋아하는 드레스와 왕관으로 차려입었습니다.
오늘 옐로우룸 친구들과 나눠먹을 케익입니다. 어제 엄마가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둔 것인데, 오늘 아무래도 아빠 엄마는 바빠서 옐로우룸 생일축하 시간에 못갈 것 같아요. 그래서 아침에 집에서 미리 사진을 찍어주었어요.
그래도 오늘이 자기 생일이라는 건 알아서 “잇츠 마이 벌쓰데이!” 하고 좋아합니다.
오늘 아침 식사는 배와 딸기로 먹습니다.
다른 건 다 싫고 과일을 달라는군요.
과일과 야채를 좋아하고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