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여름방학이면 공립 도서관에서 풍선 아줌마를 모셔다가 즐거운 쇼를 하는데, 올해에는 머틀 비치에 여행을 간 사이에 풍선 아줌마가 블랙스버그를 다녀가신지라, 재미난 쇼도 보고, 쇼의 마무리에서 경품으로 풍선 장난감을 얻어오는 일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없으면 만들면 되지! 하는 우리 가족의 모토를 기억하며 아마존닷컴에서 풍선을 주문했습니다.
손으로 풍선을 부는 펌프가 고장이 나서, 자동차 바퀴에 공기를 주입하는 기계를 차고에서 가져와서 풍선을 불었습니다.
그리고 완성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건 코난군이 유튜브를 검색해서 만드는 방법 동영상을 찾아낸 – 그래서 당당하게 엄마더러 만들어 달라고 주문한 – 레이저총 입니다.
풍선 아줌마의 쇼를 놓친 대신에, 엄마가 풍선 공부를 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원하는 장난감을 실컷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