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015
이웃집 아마리타네 생일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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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날씨였습니다. 동네 놀이터 옆 쉘터 (지붕과 벤치가 있고, 바베큐를 하거나 파티를 할 수 있도록 준비된 시설) 에서 이웃집 아마리타의 여섯 번째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보통은 남의집 아이들의 생일파티에는 아예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는데 (우리 아이들이 주인공이 아니므로), 오늘은 가을 풍경이 예뻐서 카메라를 챙겨 나갔어요. 울긋불긋한 단풍도 예쁘고, 아직도 새파란 잔디도, 빨간 기차도, 파란 그네도,…
둘리양 어린이집에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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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학교에서 사진사를 불러다가 찍는 사진인데, 이렇게 조그만 사진은 맛보기로 그냥 주고, 원본은 씨디에 담아서 구입하거나 커피잔, 열쇠고리 같은 것으로 만들어서 사야 합니다. 아이들 사진이 예쁘기는 하지만 해마다 두 아이들 것을 다 구입하는 것은 좀 아깝게 여겨져요 🙂 이 사진을 찍던 날은 둘리양이 바이올렛 룸으로 옮긴지 며칠 안되었을 때인데, 새 교실도 낯설고, 처음…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반찬과 둘리양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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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식구끼리였다면 패스트푸드나 군것질거리로 한 끼를 떼우고 넘어가는 일이 많았겠지만 – 그렇다고 지금도 그닥 모범적인 식생활을 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 그래도 어른 한 분이 더 계시니 조금이나마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된다. 오아시스 마트에서 파는 염장 쌈 다시마는 내가 좋아하는 것이기도 하고, 내 기억으로는 아버지도 좋아하셨던 것 같아서 오랜만에 한 봉지를 구입했다. 그런데…
그냥 일기 10-22-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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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와 기온으로 저장된 장기기억 이야기 지난 주에 잠시 한가로운가 싶더니, 결국은 다시 바빠졌다. 내 속을 썪였던 학생 한 명의 문제는 그럭저럭 마무리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또다른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는 중이다. 여학생들만 스무나믄 명이 모여서 거의 매일 함께 수업을 듣고 하다보니 성격이 다른 학생들이 잘 화합하지 못하고 갈등을 빚는데, 그게…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날씨엔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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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마을은 미국의 강원도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산간지역이다. 그러고보니 내 막내동생은 한국의 강원도에서 살고 있다는 점이 재미있다. 10월도 중순이니, 아침 저녁으로는 무척 싸늘한 날씨이고, 그래서 따끈한 국물요리 생각이 난다. 토요일 아점으로 샤브샤브 요리를 했다. 갖가지 야채와 고기와 해산물을 준비해서 육수를 붓고 즉석에서 끓여 먹는 음식이라 혼자 먹기 보다는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