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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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한번이라해도 좋으니 보고싶다. 잘~ 생긴 우리 아들 매년 그렇듯이 생일 미역국을 혼자서 끓인다. 보고 싶다 이쁜 내새끼  내 사랑이 진해서 병이 난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볼수 있을가 목을 늘이고 응시한다. 나의 기쁨이였고 위로였던 내 아들아 여름 저녁에 찻잔을 마주하고 대화를 시작하면 동녁 하늘이 훤하도록 우리는 끝나지 않았었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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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여름 캐나다 여행기 8: 퀘벡 옷뗄 꽁트 드 프롱뜨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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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벡 성곽 안으로 들어와서 천천히 걸으며 거리 구경을 하다가 마침내 이 곳에 도착했다.   아주 오래 전에 지어졌지만 지금 현재까지도 호텔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의 이름은… 너무 길고 외우기 어려워서 그냥 제목에 한 번만 쓰기로 했다 🙂   2차 세계대전 당시에 영국의 처칠 수상과 미국의 루즈벨트 대통령이 여기에서 만나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싸인을 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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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여름 캐나다 여행기 7: 퀘벡에서 브런치 그리고 퀘벡성곽 안으로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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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진에서 두 사람의 표정이 보여주듯… 여행의 막바지에 마지막 일정으로 들른 퀘벡씨티 (퀘벡주의 주도인 퀘벡씨티는 그냥 퀘벡 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에서는 사진을 찍던 나도 지쳐서 전날 밤의 호텔 사진이 하나도 없다 🙂 조식이 포함되지 않은 호텔에서 묵었던지라 아침 일찍 호텔을 나와서 올드타운 퀘벡 성곽이 가까운 곳에서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 실내 주차장에 키가 큰 렌트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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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여름 캐나다 여행기 6: 몬트리올 시내와 노트르담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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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76년에 세계 올림픽 대회를 개최했던 몬트리올은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고 (토론토가 가장 큰 도시) 전세계에서 가장 큰 불어권 도시라고 한다. 나는 아직 유럽을 한 번도 가보지 못했지만, 나만 빼고 유럽 (특히 프랑스) 여행을 다녀본 경험이 있는 내 친구들과 남편은, 몬트리올 거리가 프랑스의 파리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프랑스에 가보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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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여름 캐나다 여행기 5: 몬트리올 성요셉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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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몬트리올의 관광 명소 중에는 성당이 두 군데 있었다. 노트르담 성당과 성요셉 성당인데, 우리가 묵었던 공항 근처 호텔에서 몬트리올 시내로 들어가는 동선을 따르면 성요셉 성당이 먼저 나온다. 우리 가족이나 부교수는 천주교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그냥 건물 구경이나 하려고 들렀던 곳이었지만, 사실 이 곳은 기적의 치유 은사를 베풀었던 앙드레 수사로 유명한 곳이다. 앙드레 수사는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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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여름 캐나다 여행기 4: 킹스턴 산책과 몬트리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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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섬을 돌아보고 내려서 저녁을 먹고 킹스턴 거리를 산책했다. 아직 몬트리올 까지 가려면 세 시간 정도 더 가야하는데, 저녁 먹은 것이 다 소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차를 타고 가다가 아이들이 멀미를 할까봐 조금 걷게 하려는 목적도 있었고, 또 킹스턴 이라는 작지만 오래된 도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서 구경할 만한 것이 많기도 했다. 하수도 뚜껑 조차도 예술적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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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여름 캐나다 여행기 3: 천섬 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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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셋째 날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떠나서 온타리오 호수를 끼고 동북쪽으로 이동해서 몬트리올까지 가기로 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온타리오 호수의 가장 서쪽 끝이라면 몬트리올은 호수의 동쪽 끝에 있는데 온타리오 호수가 오대호 중에서 가장 작은데도 불구하고 호수를 반바퀴 돌면서 이동하는데에 일곱 시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하루 종일 차만 타고 이동하는 것은 지루하고 힘드니, 중간에 킹스턴 이라는 도시에서 잠시 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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