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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이오 여행 다녀왔음

다시 엄청나게 바쁜 시간이 곧 돌아옴

아이들 개학 준비 사항

 

 

2016년 8월 2일 화요일

 

자그마치 4박5일간의 오하이오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주말 동안에 잠시 타룬네 집을 방문하려던 것이, 타룬 가족의 환대와 우리 아이들의 즐거움 등등으로 인해 일정이 길어졌다.

콜럼버스 오하이오는 대도시답게 어린이들이 즐길 거리가 많아서 매일 박물관이나 물놀이공원 등을 하나 이상씩 경험할 수 있었다.

사진을 무척 많이 찍었는데 언제 다 정리해서 여기에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아이들이 8월 9일부터 개학을 하면 나는 그 때 부터 새로운 학년을 준비하기 위해서 무지하게 바쁘게 일을 해야 한다.

지난 학년도 우리 전공 프로그램 보고서도 내야하고, 내 연간업적보고서도 써야 한다.

이번 가을 학기에 가르칠 과목의 내용과 방법을 전반적으로 재정비하는 일과, 온라인으로 과제물 제출, 시험, 등등의 기능을 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8월 초에 학교에서 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참석해서 잘 배워야 한다.

다음세대 9월호 원고는 아이들 개학 전에 – 가능하면 내일 안으로 – 써서 보내야 한다.

올 가을에는 정교수 승진 심사를 받아야 하니 그 자료도 준비해야 한다.

이번 학기 교생실습 학교의 교장, 교사들과 개강전에 미팅을 가져야 하고, 교생들의 오리엔테이션도 준비해야 한다.

3학년 과목의 실습도 준비해야 하므로 어린이집 원장들과 만나서 몇 명을 어떤 반에 보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어린이집에서 진행할 오리엔테이션 일정도 정해야 한다.

시간 강사 선생님들과도 개강 전에 강의 준비에 대해 의논하고 필요한 것이 있는지 내가 어떤 도움을 주어야 하는지 이야기해야 한다.

 

음…

그 와중에 둘리양 치과 진료가 잡혀 있는데, 그 날은 오전에 치과 진료를 받고 오후에는 아직 마취약에서 완전하게 깨지 못한 둘리양을 데리고 있어야 하니 그 날 하루는 일 못하고 공치는 날이다.

코난군의 학교 오리엔테이션, 둘리양의 예비 방문 일정도 기억했다가 챙겨야 한다.

이번 일요일부터는 코난군이 다시 미술 수업을 시작할 예정인데 둘리양도 함께 보내보려고 한다.

오하이오 일본 마켓에서 사온 횟감이 상하기 전에 빨리 스시를 만들어 먹어야 한다.

놀러 다니면서 운동은 못하고 맛있는 것만 먹었더니 군살이 늘어나서 빨리 운동을 하고 식사조절을 해야 하는데 때마침 트레드밀의 모터가 고장이 났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이번 학기부터는 프로그램 리더가 아니기 때문에 강의스케줄이나 각종 보고서 작성을 안해도 된다 🙂

아이들도 더 많이 자라서 내 시간을 조금이나마 더 가질 수 있게 되겠지…

트레드밀은 남편이 고칠 수 있을 것 같다. 

고치는 기간 동안에는 일립티컬 머신으로 운동을 해야겠다.

 

그렇게 저렇게…

즐거웠던 여름 방학은 거의 다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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