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위한 변명: 컴퓨터 많이 본다고 꼭 나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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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이를 키우는 주부들이 많은지라 가끔씩 아이들에게 무분별한 인터넷 노출 – 특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유튜브 싸이트 – 을 조심시키자는 글이 올라온다. 유튜브 싸이트는 누구나 자신이 제작한 동영상을 무료로 올릴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올린 동영상에댓글을 남길 수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의 동영상을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채널을 구독" 하는 기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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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뷔페 먹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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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지난 일이지만 이제야 짬이 나서 글을 올린다. 언젠가 주말 저녁에 한국어 공부 가르치러 오신 한명숙 선생님과 조교인 도원 언니, 그리고 투빈이네 가족까지 모두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필립스 제면기로 생면을 뽑아서 삶고 잔치국수용 육수는 인스턴트 팟으로 우려내고 비빔국수를 먹고픈 사람을 위해서 야채와 골뱅이를 준비하고 원하는 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게 했다.   제면기에서 나온 국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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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빅스 큐브 퍼즐 푸는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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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어릴 때 우리집에도 하나 굴러다녔고, 요즘도 아이들 키우는 집에는 하나쯤 책꽂이 구석에 놓여있거나, 사은품으로 받아다놓고 아이들 장난감 상자 속에서 굴러다니기 쉬운 흔한 장난감이다. 이 장난감은 헝가리의 루빅 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루빅스 큐브(=정육면체, 즉 루빅이 만든 정육면체라는 뜻) 라고 부른다. 원체 수학이나 공간지각력이 부족한 나는 어릴때 부터 지금까지, 저 물건을 보기만 했지 제대로 맞춰보려는 시도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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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루 빵 만드는 법: 투빈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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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우리집에서 투빈이가 재미있게 놀고 간 날이 있었는데, 그 덕분에 컨디션이 좋지 않던 투빈엄마가 반나절 잘 쉬었다며 소보루 빵을 구워다 주었다. 소보루빵, 단팥빵, 크림빵… 이런 한국의 빵집에서 흔하게 파는 빵이 미국에서는 귀하다. 입맛이 서로 달라서 그런지 미국 사람들의 빵집에는 이보다 몇 배나 더 달아서 먹기가 거북할 정도의 빵을 팔거나, 아니면 베이글, 식빵, 등등 식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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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01-08-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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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타는 날이다.   2018년 1월 8일 월요일   오늘은 아이들의 개학날이어야 했으나… 오후에 진눈깨비가 내릴거라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개학이 취소되고 휴교령이 내렸다. 예년에는 아이들이 개학하고도 내가 개강하기까지는 2주 정도의 여유 시간이 있었는데, 올해에는1월이 꽉찬 주간으로 시작을 해서 마틴루터킹 휴일이 빨라졌고 (1월의 세 번째 월요일) 그래서 우리 학교 개강도 빨라졌다. 그래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놓고 개강 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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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좋아하는 둘리양과 방문했던 미술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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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보다 개학이 이른 투빈이 덕분에 한국어 배우기 캠프가 월요일에 끝났고, 우리 아이들은 금요일 아침이 되자 더이상 지루한 방학을 못참겠다는 듯 얼굴에 짜증이 가득하고 남매가 서로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했다. 남편은 화요일부터 출근을 시작한지라 나혼자서 낮 시간 동안 두 아이들을 데리고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아침부터 심기가 불편한 아이들을 집에만 데리고 있다가는 나도 폭발할지 몰라서 얼른 바깥으로 탈출할 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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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머리 장식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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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에 있을 발레 클래스를 준비하다보니 머리 장식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리양이 무척 좋아했던 – 그래서 자주 입다보니 – 구멍이 난 스타킹으로 머리에 리본 장식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았다.   스타킹의 다리 부분을 원통형으로 자른 다음 머리 묶는 고무줄을 안에 넣고 바느질로 감쌌다.   이 때 스타킹을 뒤집어서 안쪽이 바깥으로 나오게 하니, 낡고 보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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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도전하는 발레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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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리양이 만 네 살이었을 때, 안젤리나 발레리나 라는 발레를 좋아하는 생쥐 소녀가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을 즐겨 보고, 집에서 혼자 거울 앞에서 춤을 추는 시늉을 하곤 하길래 발레 클래스에 등록을 시킨 적이 있다. 물론, 둘리양이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첫 클래스가 시작하는 날, 시작하는 시간까지는 자못 흥분하고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낯선 장소에서 낯선 선생님과 낯선 아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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