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탐사를 떠난 코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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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금요일에 종업식을 하고 방학을 맞이한 코난군이 오늘 새벽에 화성 탐사를 하러 떠났다 🙂 몽고메리 학군 내에 있는 열 개의 초등학교에서 50여명이 선발되는 것인데, 코난군네 학교에서는 4학년은 코난군 혼자, 5학년은 3명이 가게 되었다. 지난 3월 즈음에 이 행사에 관해 안내를 받았는데, 지원서를 작성해서 내면 그 중에서 선발된다고 했다. 데드라인에 임박하지 않고 미리 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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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의 세계, 둘리양 덕분에 간접체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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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학교에서 종업식을 하던 바로 그 날, 하교하는 둘리양을 데리고 서둘러 우리 동네 하나뿐인고등학교 강당으로 갔다. 둘리양의 무용학원 발표회를 위한 드레스 리허설 (실전과 똑같이 의상을 갖춰입고 실제로 설 무대에서 하는 최종 연습)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나름대로 의상을 갖춰입고 무대에 오르는 것이니 엄마의 파우더와 핑크색이 묻어나는 립글로스도발라주었다. 머리카락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헤어스프레이도 잔뜩 뿌리고 치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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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옥에 셀프 감금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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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원래 연구실이 카펫 교체와 페인트칠을 새로 하는 작업 때문에 완벽하게 비워야 해서, 아랫층의 한명숙 선생님 연구실로 임시 이사를 했다. 여름 방학이지만 강의나 다른 행정 업무로 여전히 출근해서 일해야 하는 다른 동료들은 큰 짐을 빼고 어수선한 연구실에서 페인트칠을 시작하는 그 날까지 버티면서 일을 하고 있는데, 나는 한명숙 선생님 덕분에 이 방으로 냉장고와 커피메이커도 옮겨놓고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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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의 마지막 주간을 시작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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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학년도를 처음 시작 하던 날 찍었던 사진이다. 어쩌다보니 오늘 똑같은 치마를 입고 등교를 하게 된 둘리양 오빠와 여동생이 동시에 쑥쑥 자라서 둘의 키 차이는 그대로이지만 둘리양의 치마 아래로 드러난 다리의 길이가 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컸는지를 보여준다. 무릎을 덮던 치맛자락이 이젠 허벅지까지 올라갔다.   둘리양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치마를 입을 때에는 팬티가 보이지 않도록 속바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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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 베어 이야기와 코난군의 자랑스러운 성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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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이 들고 있는 그림은 자신이 직접 그린 것을 다시 컬러 인쇄해서 포스터로 만든 것이다. 작년 가을 언젠가 학교에서 산불조심 포스터 그리기를 했는데, 이 작품이 학교 대표, 몽고메리 카운티 대표, 그 이상은 어디까지 갔는지 알지도 못하고 있다가 마침내 전국 대회에 출품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 자랑스러운 작품의 원본은 코난군의 학교 복도에 전시되어 있고, 포스터로 제작된 것은 코난군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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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 학교 견학 따라갔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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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름 방학까지 2주일도 채 남지 않은 코난군의 학교는 수업은 거의 마쳤고 거의 하루나 이틀 건너 한 번 꼴로 견학을 가거나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하고 있다. 어제 수요일은 우리 동네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Natural Bridge 라는 곳으로 견학을 다녀왔다. 아무래도 학교 교실이 아닌 곳에서 스무명이나 되는 아이들을 교사 한 명이 통제하기가 어려우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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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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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 Madeleine 은 프랑스식 빵과 쿠키의 중간쯤 되는 간식인데, 버터가 많이 들어가서 부드럽고 맛이 좋다. 동네 그로서리에서 열두 개 들어있는 것을 사면 제법 비싼 값을 치루어야 한다. 스탠드믹서도 샀겠다, 직접 한 번 만들어보자 하고 레서피를 검색한 다음 아이들과 주방에서 요리를 함께 했다. 조개모양의 마들렌 팬이 아직 없어서 집에 있는 붕어빵과 호두과자 틀을 사용하기로 했다. 아이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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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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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늦은 오후에 콘서트가 있었다.   동네 주민들이 결성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가 하는 공연의 앞머리에 코난군이 소속되어 있는 String Theory 라는 어린이 오케스트라도 몇 곡을 연주하게 되었다. 이 어린이 오케스트라는 코난군네 초등학교에서 브리짓 선생님으로부터 현악기를 배우는 아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는 코난군처럼 브리짓 선생님으로부터 따로 개인 레슨을 추가로 받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아래 사진에서 코난군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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