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플로리다 여행기: 블리자드 비치 (디즈니 물놀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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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세번째 날은 남편과 아이들, 고모, 삼촌만 디즈니 물놀이 공원 중에 하나인 블리자드 비치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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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눈보라 라는 뜻인데, 한여름에 눈보라를 맞는 것처럼 시원하게 놀 수 있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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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 걸맞게 놀이시설은 모두 한겨울의 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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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 위에 튜브를 타고 있으면 공원 전체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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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무척이나 높고 긴 물미끄럼이 있는데, 코난군은 재미있게 타고 둘리양은 타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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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 않아서 직접 찍은 사진은 없고 인터넷에서 찾은 사진인데 일부러 각도를 그리 잡은 것인지, 무척 아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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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시어머니는 집에서 쉬시고, 나는 온라인 여름학기 수업 준비를 하며 집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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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조용하게 쉬고 계신 시어머니만 빼고는 나혼자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느라 수업 준비도 많이 할 수 있었고, 이런 일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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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와 애니멀 킹덤에서 놀았던 이틀 동안 소나기가 내려서 사용했던 판초 우의를 잘 말렸다.

숙소 근처 월마트에 갔더니 우의 한 벌에 87센트 밖에 안하는 것을 일곱 개 구입해서 이틀 동안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안팎으로 잘 말린 김에 잘 개어 두었다가 다음에 또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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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모자 부분을 잘 개어서 몸체 부분을 향해 접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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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직사각형 모양이 되는데 이걸 세로로 가늘게 접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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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힌 부분 속에 공기가 머물지 않도록 손으로 쓰다듬어 가면서 접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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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늘고 긴 막대 모양으로 접은 후에는 머리 부분에서 아랫단 방향으로 다시 촘촘하게 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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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어가는 방향으로 공기가 빠져나가도록 비닐을 눌러가며 접는다.

만약에 방향을 잘못 잡아서 아랫단부터 접기 시작하면 속에 갇힌 공기가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얇게 접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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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를 빼내면서 정성껏 접으니 원래 포장되어 있던 상태와 비슷한 부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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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주머니에 다시 넣으니 감쪽같이 새 것 처럼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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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일회용 우의였지만 심심풀이 삼아 잘 말려 다시 접어두니 다음번에 또 사용할 수 있겠다.

87 센트 곱하기 7 더하기 세금 해서 계산하니 7천원을 벌었나보다 ㅋㅋㅋ

 

엄마랑 헤어지기 싫다던 둘리양은 고모와 함께 탈의실 사용도 하고 그럭저럭 샤워도 하고 잘 놀고돌아왔다 🙂

 

 

2019년 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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