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교육 선발된 둘리양
오늘 아침,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받고, 남편은 일주일에 하루 하는 출근을 했고, 나는 아이들 점심을 차려주고 출근하기 위해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딩~ 하고 새로운 이메일이 하나 왔는데 둘리양의 작년 담임이었던 메도우스 선생님이 보낸 것이었다. “둘리양이 영재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해요!”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선발 테스트를 받은지 거의 한 달이 넘어가도록 아무런 소식이…
오늘 아침, 아이들은 온라인으로 학교 수업을 받고, 남편은 일주일에 하루 하는 출근을 했고, 나는 아이들 점심을 차려주고 출근하기 위해 집에서 일을 하고 있었다. 딩~ 하고 새로운 이메일이 하나 왔는데 둘리양의 작년 담임이었던 메도우스 선생님이 보낸 것이었다. “둘리양이 영재교육 대상으로 선발된 것을 축하해요!” 하는 내용이었다. 그러지 않아도 선발 테스트를 받은지 거의 한 달이 넘어가도록 아무런 소식이…
어제 머그잔 핏자를 만들어 먹은 후에 재미가 붙은 둘리양이 오늘은 또다른 레서피를 들고 왔다. 전자렌지로 만드는 머그잔 시나몬 롤케익이다. 들어가는 재료: 밀가루 1/4 컵 베이킹 파우더 1/4 티스푼 우유 3 테이블스푼 메이플시럽 1 테이블스푼 바닐라 농축액 1/4 티스푼 버터 녹인 것 1 테이블스푼 흑설탕 1 테이블 스푼 계피가루 1/4 티스푼 만드는 법: 1. 머그잔 안에…
둘리양 방 창문에 달아준 커튼은 아이키아에서 구입한 것이다. 어느 집 어떤 창문에라도 맞게 하려고 길이를 무척 길게 만들어서 생산하는데, 둘리양 창문에 맞추려고 50센티미터 정도를 잘라냈었다. 남편이 재봉틀로 아랫단을 잘 마무리해서 커튼을 달아주었고, 잘라낸 천은 버리기가 아까워서 가지고 있다가 오늘 둘리양 앞치마를 만들어 주었다. 앞치마 앞에 장식으로 붙인 리본은 둘리양이 직접 천을 자르고 접고 붙여서 만들었다. 요리사처럼…
지난 며칠간 너무 재미있어서 멈출 수 없이 연달아 보았던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 스페인어로 원래의 제목이 종이의 집 (casa는 집, papel은 종이 라는 뜻) 인데 미국에서는 금전강도 라는 뜻으로 Money Heist 라고 제목을 붙였다. 처음 이 드라마를 접하게 된 것은, 한국 연예계 기사 중에 배우 유지태가 한국판 종이의 집 드라마에 주연을 맡기로 했다는 소식을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