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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기 쉬운 것만 고르다가 오늘은 제법 복잡하고 힘든 만두를 만들었다.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가고, 준비과정이 복잡하지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재료 준비는 둘리양이 도맡아서 했지만, 만두를 빚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라서 둘리양은 한 개만 비디오 촬영용으로 빚고, 나머지는 내가 다 빚었다. 백 개를 만들었는데, 친하게 지내는 이웃집 몇 집과 주주네 집에 나누어주었다.

주주 엄마가 퇴근하고 집앞에 놓인 만두를 발견하고 고맙다고 문자를 보내주었다. 평소에 둘리양과 주주를 데리고 나가면 식사부터 후식까지, 미니골프나 각종 유흥 비용을 모두 다 지불해주고, 내가 돈을 건네면 한사코 거절하는 주주 엄마에게 조금이라도 신세를 갚으려고 한 것인데 고맙다는 인사를 알뜰히 챙겨받았다.

202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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