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 째 승마 레슨: 트레일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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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레슨에서는 링을 벗어나 실제로 말을 타고 먼 거리를 다녀왔다. 코난군의 치과 예약 시간 때문이기도 하지만, 햇빛이 너무 뜨겁지 않은 시간이 트레일 라이딩에 좋기 때문에 이른 아침으로 레슨 시간을 변경했다.

링에 도착하니 원래 타려고 했던 말 한 마리가 심기가 불편하시어(?ㅋㅋㅋ) 다른 말을 데려와서 안장과 고삐를 설치하느라 시간이 조금 걸렸다. 평소에 둘리양이 타던 말 “디종”을 코난군이 타고, 둘리양은 “디종” 보다도 더 작은 말 “턱커”를 타게 되었다. 코난군의 말고삐는 디디 선생님이 잡고, 둘리양의 말고삐는 숙달된 조교 제이미가 잡아주었다. 제이미는 몇 년째 승마를 하고 있는데 아마도 방학 동안에는 디디 선생님의 레슨을 돕는 조교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라이딩 경로는 디디 선생님의 농장을 벗어나 아트 선생님의 농장 안으로 들어가서 산기슭까지 다녀오는 것이었다. 나는 아트 선생님의 농장 게이트 까지만 따라가고 거기서 기다렸다가 다시 함께 돌아왔다. 아트 선생님댁 멍멍이 아지는 이른 아침에 아이들은 없고 나만 온 것이 이상하게 여겨져서 그랬는지 마구 흥분해서 나에게 뛰어오르고 야단이었다. 아마도 “애들은? 애들은 어딨냐고오~~~!” 하고 외치는 소리인지 짖기도 많이 짖었다 🙂

트레일 라이딩
아트 선생님댁 농장으로 들어갔다.
그림같이 평화로운 풍경
산등성이를 넘어갈 때 까지 지켜보았다.
소떼와 함께 말을 타는 모습이 정말로 카우보이 카우걸이다 🙂
아트 레슨을 받으러 매주 오는 길이지만 아침 풍경은 새로웠다.
산기슭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아트 선생님이 나와서 내 사진을 찍어주었다.

202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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