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일주일간의 테니스 캠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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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간 동안 두 아이들이 테니스 캠프를 다녔다. 아침 아홉시부터 낮 열두시까지 세 시간 동안 버지니아 공대 코트에서 진행하는 반나절 캠프인데 원래는 코난군만 보내려고 했지만 최근에 테니스에 취미를 붙인 둘리양까지 함께 등록하게 되었다. 버지니아 공대 테니스팀의 코치진이 초중고등학생 연령의 아이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쳐주는데, 우리 아이들은 아빠로부터 레슨을 이미 받고 있고,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아빠의 커리큘럼이 흥미위주의 캠프 보다 더 도움이 된다. 그렇지만 다른 아이들과 어울려 배우는 경험도 자신감 상승에 도움이 되고 방학 동안 즐거움이 되기 때문에 비싼 돈을 지불하고 등록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한 잔 마시고
썬스크린 로션을 바르고 모자도 쓰고 캠프에 갈 준비를 마쳤다

우리집에서 버지니아 공대 테니스장 까지는 고속도로를 잠시 타고 가면 5분 밖에 안걸리는 가까운 거리이다. 동네 한복판을 가로질러 운전하려면 신호등을 여러 번 기다려야 하지만 고속도로를 타고나가면 막힘없이 빨리 갈 수 있고 시원하게 운전하는 기분도 좋아진다.

아침 햇살 때문인지 아이들의 표정이 평소와 다르다
주차장에서 길건너 보이는 곳에 실외 코트가 있고 그 맞은 편 건물은 실내 코트이다
오빠한테 물려받은 가방을 맨 둘리양, 새로 산 크고 멋진 가방을 맨 코난군의 뒷모습
이건 다른 날에 찍은 사진이어서 날씨와 아이들의 옷차림이 다르다
캠프 아이들 중에서 실력으로 상위 다섯 손가락 안에 너끈히 들어가는 코난군
아빠와 똑같은 제품의 라켓을 사용한다
또래 아이들 중에서 가장 키가 큰 둘리양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수십 여명 아이들이 나이와 실력에 따라 그룹으로 나뉘어서 테니스를 배운다
물려받은 가방이라도 불평없이 사용하는 착한 둘리양

2022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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