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난군의 홈커밍 행사와 뒷풀이

코난군의 홈커밍 행사와 뒷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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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미끄럼을 탈 정도로 반질반질 윤이 나는 구두끈을 매고 있는 것은, 올해의 홈커밍 댄스파티에 가려고 준비하고 있는 코난군이다. 해마다 이맘때는 학교의 홈커밍 행사가 있는데, 단어로만 번역하자면 총동창회 쯤이 되겠지만, 사실상 졸업한 동문들이 학교를 찾아오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은 것 같고, 재학생들이 다함께 홈게임으로 진행하는 미식축구 경기를 응원하면서 관람하고 주말 저녁에는 학교 체육관을 장식해서 댄스파티를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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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둘리양의 할로윈 코스튬은 코렐라인

올해 둘리양의 할로윈 코스튬은 코렐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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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영어로는 코랄라인이 더 가까운 발음이지만 한국 웹페이지를 검색해보니 한국어 표기법상 그렇게 쓰기로 한 것인지, 코렐라인 이라는 제목으로 이 영화가 소개되었다. 미국에서 캐롤라인 (Caroline)은 무척이나 흔한 이름인데, 이 영화의 주인공은 스펠링을 살짝 바꿔서 Coraline 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영화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주인공의 이름을 잘못 알아듣고 캐롤라인이라고 부른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코렐라인은 우리집 둘리양과 동갑인 11살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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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비소리

숨비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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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의 삶은 깊은 물속에서 부지런히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의 노동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다. 잠수는 커녕 수영도 능숙하지 않은 내가 해녀의 노동을 실제로 알 수는 없지만, 상상력을 발휘해보면 그렇지 않을까 짐작하는 것이다. 해녀는 공기 탱크와 마스크 같은 장비 없이 그저 숨을 참고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을 채취하다가 필요할 때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밀린 숨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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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에타 레빗에 관한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헨리에타 레빗에 관한 연극 사일런트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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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둘리양은 밤하늘의 달과 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퍼 블루 문이 언제 떠오른다고 알려준다든지, 밤에 유성우를 함께 지켜보자고 하는 일이 그 예이다. 평소에 자신의 감정이나 관심사를 드러내지 않는 성격을 고려해보면, 둘리양이 얼마나 달과 별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다. 이번 학기에는 교육학 전공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그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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