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먹는 제철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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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이 없는 미국 마트에서는 사계절 언제라도 여러 가지 과일을 팔고 있지만, 요즘은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값도 싼 과일이 무척 풍성하다. 진열된 과일을 살펴보다가 그 색깔에 반해서, 그 향에 꽂혀서, 이건 내가 좋아하니까, 이건 애들이 잘 먹으니… 하면서 이것저것 골라 카트에 담다보니 이렇게나 많은 과일을 사게 된다. 마트 영수증을 살펴보니, 자두는 파운드에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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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이 없는 미국 마트에서는 사계절 언제라도 여러 가지 과일을 팔고 있지만, 요즘은 제철을 맞아 맛도 좋고 값도 싼 과일이 무척 풍성하다. 진열된 과일을 살펴보다가 그 색깔에 반해서, 그 향에 꽂혀서, 이건 내가 좋아하니까, 이건 애들이 잘 먹으니… 하면서 이것저것 골라 카트에 담다보니 이렇게나 많은 과일을 사게 된다. 마트 영수증을 살펴보니, 자두는 파운드에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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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조금 놀다가 아침 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도 다 한 후에는 아침 산책 시간이다. 코난군이 너무 일찍 일어나기 때문에 아침 식사 시간을 앞당겨야 한다는 남편의 주장이 있기는 하지만, 늦잠을 자는 둘리양의 기상 시간도 고려해야 하고, 나는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설거지며 뒷정리를할 시간이 필요하다. 게다가 코난군은 생활계획표를 따르는 짬짬이 남는 여유 시간에 놀이하는 것을 마치 보너스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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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수시로 재미난 이벤트를 제공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I'm bored~~~~~ 하는 불평을 들어야 하니까. 이 날의 이벤트는 만두 빚기였다. 만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이삼아 빚을 수 있으니 여름 방학에 해먹기 좋은 음식이다. 코난군에게 다진 돼지고기를 후라이팬에 볶으라고 시켰더니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요리를 했다. 분홍색의 고기가 회색이 될 때까지 충분히 익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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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은 주말에도 바쁘다. 이른 아침에는 아빠와 함께 테니스를 치고, 낮에는 수영 레슨을 다녀오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도 엄마와 둘리양과 함께 도서관을 다녀왔다. 도서관에서 실시하는 20시간 독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어서 지난 한 주간 동안 독서한 분량만큼의 구슬을 받으러 가는 것이 표면적인 목적이었지만, 사실은 다음날인 파더스 데이 선물 쇼핑을 아빠 몰래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둘리양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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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라 아이들이 집에서 밥을 먹는 일이 학기중에 비하면 배로 늘었다. 다시 말하자면, 아이들의 고른 영양소 섭취가 전적으로 내 손에 달렸다는 뜻이다. 아, 이 막중한 책임감… 학교에서 배웠던 5대 영양소 탄단지무비 를 떠올리며 매 끼 밥상을 차려야 한다. 평소에 야채를 잘 먹지 않는 코난군에게 어떡하면 조금이라도 더 야채를 먹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도 해야 한다.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