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8년 된 프린터와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느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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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구실에 있는 프린터는 내가 처음 임용되던 8년 전에 받은 것으로, 레이저젯 방식으로 출력하는, 당시로서는 제법 괜찮은 사양의 물건이었다. 크기도 아담하고, 깔끔하게 인쇄되어서 마음에 드는 것이었는데, 이 기계가 8년을 일하다보니 이젠 조금씩 망가지면서 사용하기에 불편해지고 있었다. 종이를 잡아 올려주는 장치가 망가져서 종이가 가득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없음 경고가 뜨는가 하면, 문서 한 개를 출력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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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먹는 법도 유전자에 따로 정해져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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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의 오랜 팬이라면 이 사진을 기억하실 듯…   그냥 우연히 과자를 쏟았고 그걸 주워먹느라 즐거웠나보다 했는데…   지난 주에 똑같은 일이 다른 아이에게서 다시 발생.   이것은 아무리 봐도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 가족의 내력인 듯…     예전에 그 아기는 이렇게 자랐고…   새로운 아기도 제법 많이 컸고…   두 녀석이 함께 있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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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학교가는 날, 스쿨버스 타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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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오늘 아침에 드디어 코난군이 초등학교에 첫 등교를 했습니다. 새로산 배낭을 사진찍어달라며 뒤돌아서는 코난군입니다. 사자처럼 생긴 이 캐릭터는 'Chima 치마' 라고 하는 레고 피겨인데, 한국에서는 치마 라는 단어와 혼돈될까봐 그랬는지 '키마' 라고 발음하더군요.   오빠의 첫 스쿨버스 탑승을 응원하려고 둘리양과 온가족이 다 아침 일찍 골목길을 나섰습니다.       씩씩하게 잘도 걸어가는 남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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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미리 만나기 행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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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군이 아빠에게 보여주려고 직접 찍은 사진은 소년공원 게시판에 올렸고, 여기에는 엄마가 찍은 코난군의 모습입니다. 입학하기 전날 저녁에 교실에 미리 가서 자기 자리도 확인하고 선생님과 인사도 하고 하는 날이었는데, 어린이집 시절부터 친구였던 크렉을 다시 만나 반가웠고, 크렉과 같은 테이블에 자리를 배정받아 더욱 기뻐하는 코난군의 모습입니다.   교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를 고르라고 했더니 여러 가지 교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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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신입학생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에서 코난군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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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은 학교 시작을 하루 앞두고, 킨더가든 신입생을 위한 “선생님과 만나기” 행사가 있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행사였는데, 코난군을 데리고 출근해서 일을 하다보니 마무리가 늦어져서 행사에 20분이나 지각을 하게 되었다. 조바심을 내며 달려갔더니, 공연히 걱정을 한 일이었다. 네시 정각에 식순에 의거하여 의식 절차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 손을 잡고 교실에 들어온 킨더가든 학생들이 자기 책상이 어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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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박물관 나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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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서 일찍 나오게 되어서 아직 저녁을 먹기에는 이르고, 더위도 식힐겸 해서 로아녹에 있는 어린이를 위한 과학박물관에 갔습니다.   오빠보다는 겁이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평균치에 비교하면 겁많고 조심성 많은 둘리양은, 수족관 안에서 다가오는 거북이를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빠에게 달라 붙었습니다.   수족관 안에서 밖으로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금새 다시 평정을 되찾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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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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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아범이 가르쳤던 학생 중에 한 사람이, 한 학기 동안 잘 가르쳐주어서 고맙다며 감사카드와 야구경기 관람권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부담스러워서 되돌려주려 했지만, 자기도 공짜로 얻은 것이라길래 받았더랬지요. 로아녹 옆에 있는 세일럼 이라는 도시를 기반으로한 프로야구 팀은 메이저 리그도 아니고,  마이너 리그 중 트리플 에이(AAA) 보다도 하나 더 낮은 급인 더블 에이 (AA) 리그 보다 더 낮은 리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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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하러 나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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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청바지를 물려받아 입은 둘리양입니다.     코난군의 책가방을 사러 갔던 가게에서는 아이 두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카트를 시승했습니다.        둘리양이 예전에는 너무 어려서 이 카트에 타지를 못했는데, 이젠 의젓하게 앉아서 오빠랑 사이좋게 노는 모습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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