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원

유치원 결석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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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즐겁게 지내고난 후에, 오랜만에 유치원에 갔던 그 날, 장염에 걸려서 토하고 유치원을 조퇴했습니다. 한 사흘 지나고나니 회복되어서 다시 유치원엘 갔는데, 이번엔 수족구염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전염성이 강한 병이라 또다시 유치원을 결석하고, 영민이 엄마는 학교의 모든 회의와 약속을 취소하고 집에서 영민이를 돌봐야만 했지요. 펄펄 오르는 열도 내릴 겸, 모처럼 엄마와 단둘이 재미나게 놀아보자 하고 영민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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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좋으신 우리 아부지

힘좋으신 우리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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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으로 예순 다섯이 넘어서 지하철은 공짜, KTX도 30 퍼센트 할인을 받으시는 우리 아버지 박선장님은 여전시 건강하시다. 내 타고난 건강체질도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은 것이 틀림없는 것 같다. 이 날은 베란다 아랫층에 벽돌을 까는 공사를 아침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점심 먹는 시간만 빼고 줄곧 했었다.   영민이 아빠를 도와 벽돌 자르는 톱이 돌아가는 동안 물을 뿌리고 계시는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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