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친구 가족 송별 식사

Loading

코난군의 친구인 히로토군은 2년 전에 버지니아 공대에 연구원 자격으로 온 아버지를 따라 일본에서 전학을 왔다. 그런데 이제 아버지의 연구년이 다 끝나서 3월 말이면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같은 동양인이고, 히로토군의 부모가 예의바른 사람들이라 그동안 친하게 지냈는데 이제 곧 작별을 하면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으니 봄방학 기간 중에 밥이나 함께 먹자고 우리집으로 초대를…

더 보기

퍼시 잭슨 티셔츠 만들어 입기

Loading

이번 주간은 코난군네 학교에서 독서 캠페인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좋아하는 책의 주인공과 똑같은 복장을 입고 등교하는 날이었다. 코난군은 퍼시 잭슨 이라는 소설책을 즐겨 읽었는데, 그 주인공은 평범한 소년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아들이고, 그리스 신화의 다른 등장 인물들과 얽혀서 환상적인 모험을 하는 내용이다. 퍼시 잭슨의 옷을 차려 입고 등교하기로 마음을 먹은 코난군이…

더 보기

남편 생일 미역국과 케익

Loading

새로울 것도 없고 끓이기 어려운 것도 아니지만, 남편의 생일을 기념하는 쇠고기 미역국을 끓이면서 과정을 담아보았다 🙂 마른 미역을 물에 불린다. 두 시간 정도 불려서 모래가 나오지 않을때까지 물에 헹구어 건진다. 국을 끓일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달구어서 국거리용 쇠고기 400그램과 가위로 잘게 썬 불린 미역을 동량으로 넣고 달달 볶는다. 다른 양념은 필요없고 소금과 국간장을 넣고 고기의…

더 보기

그냥 일기 3-6-2017

Loading

남편 생일 봄방학 시작   2017년 3월 6일 월요일 흐림   오늘은 남편의 생일이다. 같은 날이 생일인 사람들 중에는 대미술가 미켈란젤로가 있고, 농구 선수 샤킬 오닐, 그리고 둘리양 어린이집 옆 반 선생님인 미스 에린 등이 있다 🙂 (famous birthdays 라는 싸이트에 가면 같은 생일인 사람들을 나열해두어서 재미삼아 훑어볼 수 있다) 지난 토요일에, 새로 구입한 중고차의…

더 보기

유아기 소녀의 재미난 일화 몇 가지

Loading

둘리양은 이제 막 다섯 살이 되었지만 초등학교 3학년인 오빠로부터 어깨너머로 배우는 것이 많아서, 코난군이 이만한 나이였을 때와 비교하면 아는 것이 훨씬 더 많다. 요즘 3학년인 코난군은 학교에서 필기체로 쓰는 법을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 각종 숙제에 이름을 쓸 때는 필기체로 쓰도록 하고 있는 모양이다. 어느날 코난군이 필기체를 쓰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를 "All letters are connected so that…

더 보기

다섯 살 먹은 아이를 즐겁게 해주는 법: 아주 간단함 :-)

Loading

예전에 만들어준 인어공주 옷을 입고 놀다가 내게 와서 인어공주가 쓰는 왕관을 사달라고 했다. 이미 생일 선물도 사주었는데 언감생심 무슨 장난감을 또 사준단 말인가! 게다가 지난 5년간 사준 장난감 왕관이 서너 개는 되지 싶은데 그게 모두 하나같이 조금만 가지고 놀면 망가지는 허접한 것들이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직접 만들어 주겠다고 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이렇게 생긴 왕관을…

더 보기

둘리양 생일 이야기

Loading

둘리양은 자신이 다섯 살이 되었다는 것을 무척 기뻐하고 있다. 생일 다음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하는 말이 "엄마, 나 아직도 다섯 살이예요!" 였다 🙂 생일날 하룻동안만 다섯 살이 아니라, 그 다음 날에도, 또 그 다음 날에도 여전히 다섯 살 큰 소녀라는 사실이 자랑스러운가보다. 이젠 뭘 좀 아는 나이가 되어서 친구들 생일 파티에 가면 자기 생일에도 파티를…

더 보기

닭고기 볶음 덮밥

Loading

동네 그로서리 샵에서 직접 구워서 파는 통닭을 자주 사먹는다. 튀긴 것이 아니고 철봉에 매달아 빙글빙글 돌려 구운 것이라 기름기도 적고 부드러운 식감이라 우리 아이들이 잘 먹는다. 나도 퇴근길에 한 마리 사들고 가면 따로 저녁밥을 차릴 필요없이 온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고, 닭 한 마리 가격이 5달러 밖에 안하는 착한 가격이라 자주 사게 된다. 닭 한…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