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장떡국과 녹두 빈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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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다보니 음력으로 챙기는 명절을 자칫하면 잊어버리고 넘어가기 쉽다. 올해에는 설날이 토요일이라 그나마 떡국이라도 한 그릇 끓여먹을 수 있었다. 82쿡에서 우연히 본 닭을 넣고 끓인 떡국에 호기심이 생겨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전남 바닷가 (화순) 지역에서 꿩고기를 넣고 떡국을 끓여먹던 것에서 점차 "꿩 대신 닭" 으로 전환해서 만들어 먹은 것이 유래라고 한다. 닭고기를 뼈째 간장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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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살다보니 음력으로 챙기는 명절을 자칫하면 잊어버리고 넘어가기 쉽다. 올해에는 설날이 토요일이라 그나마 떡국이라도 한 그릇 끓여먹을 수 있었다. 82쿡에서 우연히 본 닭을 넣고 끓인 떡국에 호기심이 생겨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전남 바닷가 (화순) 지역에서 꿩고기를 넣고 떡국을 끓여먹던 것에서 점차 "꿩 대신 닭" 으로 전환해서 만들어 먹은 것이 유래라고 한다. 닭고기를 뼈째 간장에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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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코난군의 책가방에서 도시락을 꺼내는 것은 나의 일이고, 폴더에서 그 날 학교에서 했던학습지 등을 꺼내고 다 마친 숙제를 챙겨 넣는 것은 코난아범이 도맡아서 돕고 있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학교에서 가져온 학습지를 꺼내놓은 더미에서 이런 그림을 발견했다. 앙증맞은 앞발과 혀를 내밀고 있는 개 그림인데, 코난군이 쉬는 시간에 그린 것이라고 한다. 나는 당연히도 어디선가 원작 그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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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했음 아들 자랑 🙂 2017년 1월 22일 일요일 흐림 지난 월요일은 공휴일이어서 개강이 화요일부터였고, 월요일에 강의가 있는 교수들은 하루 – 말하자면 한 주간의 시간 – 를 벌었다며 좋아했지만, 내게는 해당이 없었다. 이번 학기 내 스케줄은 월요일과 수요일에 각기 세미나와 강의가 두 개씩 있는데, 그래서 원칙상으로는 월요일의 공휴일을 즐겼어야 하지만, 그 두 개의 수업은 교생실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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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정전 소동때 다른 집들은 모두 만두를 나눠주었는데 바로 옆집의 어르신 부부는 출타중이라 만두를 나눠드리지 못했다. 언제나 우리 가족을 마주치면 상냥하게 인사를 건네는 좋은 이웃이기도 하고, 다른 이웃들로부터 우리집 만두를 얻어먹은 이야기를 듣기도 했을테니, 그 집만 빠뜨리고 안주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려서 지난 주말에 또 만두를 빚어서 나눠주고 우리도 먹었다. 만두 속에 넣는 고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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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은 눈은 더이상 내리지 않았지만 기온이 한낮에도 영하 10도 정도 되는 추운날씨라서 도로 곳곳이 미끄러워 위험하다는 이유로 코난군의 학교와 남편의 학교가 휴교를 했다. 다행히 둘리양의 어린이집은 정상 운영을 해서, 코난군은 아빠와 집에 있고 나는 둘리양을 데려다주고 출근을 해서 개강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어제 일하다가 동료들과 도시락을 먹고 있는데 학과장이 우편물을 전해주러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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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아범의 최신작품 티, 얼그레이, 핫 날씨가 나빠도 출근해서 하는 일이 효율적 새해 결심 2017년 1월 6일 금요일 흐리다가 눈이 내림 위의 링크를 복사해서 주소창에 붙여 넣으면 엊그제 올린 유튜브 비디오가 나온다. 인형뽑기 기계 앞을 지나칠 때마다 뽑기를 해보고 싶어하는 아들을 위해서 코난아범이 직접 제작한 인형뽑기 기계이다. 레고에서 나온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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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를 따라 엄마 학교에 와서 하루 종일 컴퓨터 게임만 했던 코난군에게 오늘은 무언가 다른 재미난 것을 해보자고 권했다. 하루 종일 의자에 앉아서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자니 머리가 띵하기도 하고 눈이 뻑뻑하기도 했을게다 🙂 그래서 오늘은 그림 그릴 공책과 읽을 책을 컴퓨터와 함께 가지고 왔다. 하지만 역시나 컴퓨터 게임의 유혹에 빠져서 두어 시간을 게임만 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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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크루즈 안에는 두 개의 극장이 있고, 풀장 건너편의 전광판(?)에서도 하루에 몇 편씩 영화를 상영해주고 있었다. 두 개의 극장 중에 큰 것은 매일 저녁 두 번 공연하는 쑈가 있었고 새로 나온 최신작 디즈니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작은 극장 – 작다고 해도 우리 동네 웬만한 상영관과 비슷한 규모였다 – 에서는 아주 최신작은 아니지만 비교적 최신작인 영화를 상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