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학교 부모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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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교는 공식적으로는 방학에 들어갔다 – 비공식적으로는 거의 매일 출근해서 마무리해야 할 일을 하고 있지만 🙂 반면에 아이들 학교는 5월 27일에 종업식을 한다. 예전에 내가 학교에 다닐 때도 그랬던 것 같지만, 학년이 끝나가는 시점에는 아무래도 학교에서 수업에 열중하기 보다는 갖가지 행사를 치루면서 다소 느슨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코난군은 일주일에 외부 견학이 두 개씩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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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관련 기록 몇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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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릴적 성적표에 자주 적혀 있던 선생님의 코멘트가 바로,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주의가 산만한 편입니다" 였었다. 시험을 치면 다 아는 문제이지만 덤벙거리다가 답을 잘못 골라서 틀리는 일이 자주 있기도 했다. 어른이 된 지금도 (꼼꼼하고 용의주도한 남편에 비하면 아주 심하게 🙂 덜렁대다 실수하고 사고치는 일이 있다.   이런 나를 닮았는지, 코난군의 성적표에도 각 과목의 성적은 나무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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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5-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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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한가한 연구실에서 학년을 마무리하는 일을 하는 중   2016년 5월 13일 금요일   요즘 우리 동네에는 비가 오는 날이 많다. 가을비와 달리 비가 오고난 후에 날씨가 추워지는 일이 없으니 비가 와도 신선하고 상큼한 느낌이들어서 좋다. 한 가지 안좋은 점이라면 우리집 지붕에 설치한 태양열 발전판이 맹활약을 못하는 점 🙂   며칠 전에 촉촉한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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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을 초대한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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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강을 하고나니, 그동안 소홀했던 사회관계 유지도 할 겸, 느긋하고 즐거운 시간을 즐기기도 할 겸, 사람들을 초대할 일이 많아졌다. 유아교육 전공 피크닉을 한 다음 날은 이웃집 인도인 가족을 초대해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 버지니아 공대 경제학과 학과장인 남편과, 불문학과 강사인 아내, 그리고 코난군과 매일 같은 버스를 타고 등교하는 킨더학년 소녀 아마리타네 가족은 우리집에서 건너다 보이는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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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손으로 준비해도 되는 미국식 피크닉: 내가 준비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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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람들은 입맛이 겸손한 탓도 있고, 피크닉이나 파티에서 음식 자체의 맛을 즐기는 것보다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더 중시하는 문화가 있어서, 미국인 손님을 초대하면 음식 장만에 대한 부담이 별로 없다. 예를 들면 몇 년 전에 우리집에서 피크닉을 했을 때, 남편이 한거라곤 냉동 패티와 소세지를 구운 것일 뿐인데, 캐롤 선생님이 "그 때 그 맛있었던 햄버거를 올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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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식 피크닉 – 학생들이 가져온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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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졸업을 앞두고 우리 유아교육 전공은 학생과 교수가 함께 피크닉 모임을 가진다. 4학년을 졸업하는 학생들과 5학년을 (학석사 통합과정이라 석사과정 학생들을 5학년이라 부른다 🙂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하고, 여름이 지나면 3학년에 올라와서 전공 과목을 본격적으로 듣게 되는 학생들을 환영하는 자리이다. 물론 한 학년 동안 강의와 실습을 무사히 마친 모두를 축하하고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 피크닉은 해마다 유아교육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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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유아교육 전공 홍보물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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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유아교육 유아특수교육 혼합 전공이 생긴 것이 내가 임용되기 직전이고, 새로운 전공을 가르칠 교수를 뽑는데에 내가 걸린 것이었다. 그러니 나의 초창기 교수 생활은 나 뿐만 아니라 전공 자체적으로도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 또새로운 시도가 있었다. 내가 임용된 첫해에 가르쳤던 학생이 모델로 나온 홍보 브로셔가 이제 벌써 10년이나 되어서 그 안에 담긴 정보가 바뀌기도 했고,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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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기 5-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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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   2016년 5월 4일 수요일   뜨아~~~~~~~~~~~~~~ 하고 소리를 지르거나,  드럼통 같은 걸 발로 걷어차고 싶었다. 그러던 차에 마침 옆방 데비가 나를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말로 다 설명하기조차 너무 복잡해서 엄두가 안나고 큰 숨만 내쉬고 있으니, 스트레스 볼을 건내준다. 스트레스 볼을 주물러 비틀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 하다보니 조금 진정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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