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장: 펜실베니아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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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박물관을 나와서 워싱턴 디씨 근교 한인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두어시간을 북쪽으로 더 올라가 펜실베니아 주의 해리스버그 라는 도시에 도착했다. 프라이스라인 닷 컴 이라는 온라인 호텔 예약 싸이트에서 경매를 하는 것과 비슷한 방식으로 이 정도 급의 호텔에 이만큼의 돈을 지불하겠다고 비딩을 해서 당첨이 되면 원래의 값보다도 싸게 좋은 호텔에 묵을 수 있는데, 뉴욕 근처 호텔에서는 경쟁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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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1장: 항공우주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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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디씨에 박물관들이 즐비하게 들어선 곳을 몰 이라고 하고, 몰에 있는 수많은 박물관 중에서 스미스 소니언 재단 소속의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그 중에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것은 자연사 박물관과 나사 우주 박물관인데, 우주 박물관에 전시하기에는 너무 부피가 큰 것들을 따로 모아서 버지니아주 챈틀리 라는 도시에 따로 전시한 박물관이 있다. 챈틀리는 워싱턴 디씨와 매우 가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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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뉴욕 여행기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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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사회 시간에 자유의 여신상에 대해 배운 코난군과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뉴욕에 가서 자유의 여신상을 직접 구경하고 오자고 의견을 모았다. 아이러브뉴욕 셔츠도 사입고 빅 씨티에 있다는 고층빌딩 구경도 하고, 유람선도 타자는 등의 다양한 소원을 들어줄 겸, 아이들이 자라서 이젠 조금 더 먼 거리로 여행도 해볼 겸, 해서 여행 계획을 세워보았다. 7월 21일 화요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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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의 부분 수리

외벽의 부분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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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의 외벽이 삭아서 부분 교체를 했습니다. 물론 인부를 부르지 않고 방학이라 시간이 많은 코난아범이 직접 시공했지요.   나무를 사다가 잘라서 붙이고 페인트를 새로 칠하는 작업입니다.   서재 창문 바깥 쪽이라서 창문을 떼어놓고 작업을 했습니다.   아랫층에서 나무를 잘라내고, 윗층으로 가지고 올라와서 다시 지붕으로 올라가서 못질을 하고… 그렇게 혼자서 바쁘게 일을 했습니다.   뜯어낸 외벽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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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를 먹는 건지 가지고 노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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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과일맛이 좋은 젤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입니다. 가루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잘 저어주고 냉장고에 몇 시간 넣어두기만 하면 되는 쉬운 조리법이라 부담없이 만들어주곤 하죠. 그런데 어느날은 두 아이들이 강아지로 변신해서 젤로를 먹으며 놓았습니다.     서로 얼굴에 젤로가 더 많이 묻었다며 서로를 쳐다보고 낄낄대며 웃었죠.       개구쟁이 녀석들…         방학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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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일을 좋아하는 둘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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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요리를 하면 자기도 꼭 돕겠다며 낮은 사다리를 끌고 오는 둘리양입니다.     요즘은 제법 시킨 일을 잘 해냅니다.     물론 엄마가 혼자 하는 것보다 치울 일이 더 많이 생기고 번거롭긴 하지만, 이렇게 재미있어 하는 걸 어찌 못하게 할 수가 있겠어요.             자기가 만든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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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이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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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김말이 튀김 레서피를 보았다. 예전에도 나혼자만의 방법으로 가끔 만들어 먹었지만, 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만든 것보다도 이렇게 간단한 재료만으로 만든 것이 오히려 더 맛있는 것 같다. 들어가는 재료가 무척 간단하다: 삶은 당면과 파, 소금, 후추가 전부.   김은 절반 크기로 잘라서 준비하고 튀김옷은 튀김가루에 찬물을 넣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섞어주는데, 둘리양이 기꺼이 자원해서 도왔다. 당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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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그릴로 구운 것들: 조기와 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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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버거를 좋아하는 코난군 덕분에 햄버거 패티를 한 두 개만 구울 일이 자주 있다. 고작 패티 두 개 굽자고 덱에 나가서 가스 그릴을 켜고 예열을 시켜서 바베큐 돌멩이를 달구고 하는 일이 번거로와서 후라이팬을 이용했는데, 에어컨을 켜서 환기도 잘 안되는 온 집안에 패티 구운 기름 냄새가 퍼지는 것도 불편했다. 그러다보니 아주 오래전에 사다놓고 거의 쓰지 않던 전기양면그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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