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여행기 4: 부쉬 가든
![]()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간 곳은 부쉬가든 이라고 하는 놀이 공원이었다. 부쉬가든은 플로리다 말고도 미국 전역에 지점이 있는 곳이라 이번 여행에서 굳이 가려고 계획하지 않았던 곳인데, 후배네 가족이 연간회원권을 가지고 있는데다, 올랜도에 있는 씨월드와 연계해서 싸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어서 가게 된 것이었다. 이 날, 날씨가 오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서 놀이공원 가는 것은 포기하다시피 하고…
![]()
크리스마스 다음날에 간 곳은 부쉬가든 이라고 하는 놀이 공원이었다. 부쉬가든은 플로리다 말고도 미국 전역에 지점이 있는 곳이라 이번 여행에서 굳이 가려고 계획하지 않았던 곳인데, 후배네 가족이 연간회원권을 가지고 있는데다, 올랜도에 있는 씨월드와 연계해서 싸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어서 가게 된 것이었다. 이 날, 날씨가 오전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서 놀이공원 가는 것은 포기하다시피 하고…
![]()
크리스마스 아침은 조금 바빴다. 트리 아래 선물도 열어봐야 하고, 소피아 교수네 가족은 성당에 갈 준비를 하고, 우리 가족은 디즈니 월드의 가장 대표적인 공원인 매직 킹덤을 가기로 계획했기 때문이다. 무슨 선물이 상자 안에 들어있는지 몹시 궁금했지만 용케 크리스마스 아침까지 참고 기다린 아이들. 코난군은 아빠 엄마가 주는 선물과, 소피아 교수가 주는 선물, 그리고 산타가 준 선물을 받았다….
![]()
이번 여행의 베이스 캠프는 내 대학 후배인 소피아 교수네 집이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에 시작된 소피아 교수와 나의 인연은 학과 학생회 활동으로 시작해서, 미국에서 교수 일을 하며, 부지런하고 자상한 남편을 만나 가정을 이루고, 두 남매를 키우고있는 것까지, 참 비슷한 점이 많다. 소피아 교수네 두 아이들과 코난군이 클리어 워터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뒹굴며 놀고 있는 모습이다. 바닷가 모래사장은…
![]()
코난군은 어린이집 친구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곤 한다. 디즈니월드에 가면 신데렐라가 사는 캐슬이 있고, 미키마우스도 만날 수 있으며, 토이스토리의 캐릭터가 퍼레이드를 한다는 것도 이미 알고 있었다. 2012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코난군에게 디즈니월드 여행을 선물해주기로 결심한 다음 코난군에게 물어보았다. “디즈니월드에 가면 무엇을 가장 하고싶니?” 그러자 코난군은 가장 먼저 미키마우스 모자를 사서 쓰고, 솜사탕을 사먹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까이꺼, 그정도…
![]()
미국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빠르게는 한 달도 전부터 장식해둔다. 우리집도 코난군의 생일이 지나자마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워두었다. 트리 아래에는 선물 상자를 놓아두는데, 크리스마스 아침까지 열어보지않고, 안에 무엇이 들어있을지 궁금해하고 기대하며 즐기는 것도 미국 사람들의 풍습이다. 호두까기 인형은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아이템 트리 말고도 곳곳에 장식을 해두고…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도 다녀오고… 그리고 이웃에게 나눠줄 트릿을 준비했다. 트릿 treat…
![]()
소년공원 홈페이지에 딱히 맞는 게시판 카테고리가 없는 이유로, 일단 얼마 전에 학과 사무실에서 찍은 쿠키 사진부터 올려놓고 멘붕 이야기를 쓰려한다. 미국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는 한국사람들의 설날 만큼이나 큰 명절이다. 가족 친지는 물론이고 평소 조금이라도 안면이 있던 사람들에게는 작은 선물을 돌린다. 학기말 채점때문에 정신이 없던 지난 주 어느날, 학과 사무실로 쿠키 배달이 왔다. 사범대 건물 청소를…
![]()
박근혜 저격수로 활약한 이정희 대통령 후보가 직접 피아노 반주하며 [봉숭아] 와 [행복의 나라로] 를 부른 동영상이다. 대통령 후보 토론에서 어찌나 속시원하게 말을 잘 하고, 당당한 표정과 조리있는 주장, 똑부러지는 외모와 음성, 그 어느 것 하나 멋져보이지 않는 것이 없었던, 그래서 “언니” 라고 부르고 싶었던 이정희 대표가, 다른 재주도 빼어난 것을 보니, 참 대단한 사람임을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