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일기 04-03-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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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잘해서 별 것도 아닌 일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넉다운 되었던 이야기 2018년 4월 3일 잘 하든 못 하든 이제 4주만 더 버티면 이번 학기도 끝이 난다. 지난 가을부터 두 아이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스케줄이 간편해졌고, 두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내 손을 덜 필요로 하게 되었고, 심지어 다음세대 원고 쓰는 일도 그만두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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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자잘해서 별 것도 아닌 일들이 너무 많이 쌓여서 넉다운 되었던 이야기 2018년 4월 3일 잘 하든 못 하든 이제 4주만 더 버티면 이번 학기도 끝이 난다. 지난 가을부터 두 아이들이 같은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스케줄이 간편해졌고, 두 아이들이 많이 자라서 내 손을 덜 필요로 하게 되었고, 심지어 다음세대 원고 쓰는 일도 그만두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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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크기를 중간으로 했더니 너무 작아 보인다. 하지만 큰 크기로 편집하면 또 너무 용량이 큰 것 같고… 큰 것과 중간의 중간 크기 옵션이 있으면 좋겠다. —————————————————————— 82쿡 자유게시판에 누군가가 미역전 이라는 음식을 해먹으니 맛있더라고 쓴 것을 보았다. 미역으로 전을 부치다니… 마른 미역일까? 불린 미역일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미역은 내가 좋아하는 식재료이니 그걸로 전을 부친다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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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면서 나도 함께 배우고 자란다. 둘리양이 없었다면 내가 티벳계 중국인 여가수 잠양 돌마에 대해서 알았을 확율은 아주 낮다 🙂 이야기는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둘리양은 태어나던 날부터 우렁찬 성량을 자랑하며, 우는 아기들을 돌보는 것이 일상인 신생아실 간호사들을 놀래켰다. 무슨 갓 태어난 애기가 이렇게 크게 우느냐며 놀라는 눈치였다. (장하다 내 딸!) 그 우렁찬 목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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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즐겨 보기 시작한 국경일 기념식을 지난 삼일절에도 실시간으로 시청했다. 언젠가부터 기념식이나 대통령이 참석하는 각종 행사에서 대통령이 입장할 때 흘러나오는 배경 음악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처음 들었을 때에는 꽤나 요란스러운 빵빠레 음악이라고 생각했고, 두 번 세 번 반복해서 듣다보니그 주제가 익숙해지면서 제법 세련된 행진곡 풍의 음악이라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삼일절 기념식을 본 이후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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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다음날인 토요일 오후에 우리집에서 가까운 동네 수영장의 로비를 빌려서 파티를 했다. 몇 년 전에 코난군의 친구 몇 명을 집으로 불러서 생일파티를 했던 이후로 처음인데다 우리집이 아닌 외부의 장소를 빌려서 하는 파티는 난생 처음이었다. 그나마 둘리양이 수영장에서 파티를 하고 싶다고 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장소를 빌릴 수 있었다. 영화관이나 볼링장 같은 곳은 두 배 이상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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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인생을 6년씩이나 살았다고 보고 듣고 경험한 게 많아서 이번 생일은 이렇게 저렇게 하자며 스스로 열심히 그럴듯한 계획을 세우던 둘리양의 생일이 마침내 왔다! 아이가 하는 말을 들어보면 다 그럴싸하고 좋은 계획이라, 대부분 다 들어주고 몇 가지 부분은 토론으로 조율해서 금요일의 학교 버전 생일축하와 토요일의 수영장 파티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쳤다. 학급의 친구들이 21명에다 선생님까지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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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경로로 마침내 영화 1987을 보았다. 최근에는 미국에서도 한국 영화를 극장에서 볼 수 있는 곳이 많아졌지만 한인들이 많이 모여사는 대도시의 경우이고, 내가 사는 명왕성처럼 머나먼 시골에서는 아직도 한국 영화를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나 겨우 볼 수 있다 🙁 내가 고등학교 1학년이던 1987년에 내가 살던 부산에서는 서면과 남포동 광복동에서, 그리고 서울과 다른 모든 도시에서도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