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영이의 박사후보 합격소식은 우리 온 가족의 기쁨이며 모래에 맞이하는 추석명절의 크나큰 선물로서 정말 기쁘다. 아뭏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들이 대견하다.
아직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으니 열심히 공부하여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간절히 바란다. 나는 추석에 집에 가지 못 한다. 정토사의 여러행사 때문에 절에 있기로 하였다.
기수와 지선이 그리고 엄마와 같이 제사 지내기로 하였다.하동에 계시는 할머니께 전화 한번 하거라.할머니는 귀가 어두우니 큰소리로 이야기 해야한다. 일산에 계시는 부모님께도 추석인사 드려라. 미국에 있는 너희들도 잘지내거라. 이제 박사학위 소식을 기다리고 싶다. 열심히 공부 하거라.
하 .
작성자: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