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 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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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겨운 더위가 이제야 좀 누그러지는듯 아침 공기가 선선하다. 매년 여름이오기도 전에 벌써 시들은 나물처럼 풀기가 빠져늘어진다. 유난히도 더위를 힘들어하는 체질인가싶다. 이른아침 베란다 문을 활짝열고, 클라식 음악 방송을  들으며 원두커피를 내린다. 집안 가득 커피향이 나는것을 더 즐기는편이다. 찻잔을 들고 습관처럼 하늘을 바라본다. 아침은 시작의 시간이라 그런지 어떤 희망같은 느낌을 받아서 좋아한다. 그래 새롭게 해보는거다. 이루지 못한 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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