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를수록 지금 청와대에 있는 집단이 무얼하는 집단인지 궁금하다.
몇년전에 부시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우스개로 했던 이야기가 기억난다.
외계인이 지구를 멸망시키기 위해서, 부시로 가장해서 대통령이 되었다고.
결국 부시는 외계인이라고.
근데, 이번에 이 정권이 하는 짓을 보면, 누군가 대한민국을 말아먹기 위해 탈을 쓰고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블레어가 부시의 푸들이었다면, 2MB는 부시의 무어라고 칭할까? 개과에 비유하기엔 개가 더 똑똑한 것 같고.
넉 달 밖에 안되었는데, 이토록 많은 일을 저지르고, 말아 먹는 것을 보면 약간의 경외감이 들기도 한다.
무수히 말했지만 어떻게 이렇듯 나쁜 짓만 골라서 하지 않는가?
보통 사람들은 이렇게 하기도 힘들다. 아예 나라를 거들내기 위해서 치밀한 계획을 세운 것이 아니라면.
그런데, 우리 2MB, 아주 쉽게, 아무런 생각 없이 그런 일들을 척척 진행한다.
난 놈이다. 뇌가 없는데 그런 일을 골라서 하는 것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