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민이 외할아버지께서 다음 미국 방문 때 만들고 싶어하셔서
일단 시작을 한 후에 영민이 외할아버지와 같이 마무리를 할 계획으로
트리 하우스 프로젝틀 시작했다.
나무 선정.
사진에 보는 것처럼 처음엔 1 번 나무를 이용해서 할려고 했으나,
굵고 낮은 가지가 많이 있어서 처음 짓는 트리 하우스로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이 나무의 모양새가 너무 좋아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그대로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다른 나무를 찾다가,
집에서 좀 멀리 떨어진 2번 나무들을 이용하기로 했다.
어짜피 이 공간은 잘 사용하지 않고 버려진 공간이었지만,
낮은 소나무 가지들을 과감히 자르고 나니 제법 큰 공간이 생겼다.
그래서, 지난 가을 영민이 외삼촌이 왔을 때, 그 공간에 놓을 테이블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제 높은 가지 마저 쳐버리고 나니 트리 하우스가 들어서기에 좋은 장소가 되었다.
아래 사진이 들어설 자리.
빨간 화살표를 한 두 소나무를 기둥으로 하여,
또 다른 세 개의 기둥을 박아서 약 1.7 미터의 높이 위에 지을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