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잣말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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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은 좀체로 착각을 하지않나보다. 5월이 되니 신록이 상큼하다. (어김이없다) 지난 밤에 내린 봄비로 더욱 싱그럽다. 더위를 타는 나의 체질은 벌써 선풍기를 부른다.   책상을 창가에 가까이 옮겨놓고 글을 쓰다가 살짝 고개를 돌리면 눈앞이 시원하게 펼쳐질 때 힘들었지만 참 잘한 일이라고 미소한다.   분홍색 진달래가 먼저 피고 나면 이번에는 하얀색 이 일어난다.  마치 오케스라에서 클라리넷이 연주를마치는즈음에 바이올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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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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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영민이는 아빠가 트리하우스를 짓고 있기 때문에 마당에서 놀이하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놀다가 배가 고프면 간식도 먹고…   간식을 먹는 테이블도 아빠가 만든 것이지요. 작년 가을에 외삼촌이 왔을 때 함께 만든 피크닉 테이블이 새로 짓는 트리하우스와 잘 어울립니다.   미끄럼틀을 아직 고정시키지는 않았지만 시험삼아 타보기로 했어요.   아주 가파른 미끄럼틀이지만 하나도 무섭지않고, 오히려 스피드를 즐기기에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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