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끝나면 개강이라 출근해야 하는 코난아범이 공사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어제 미완성이었던 부분부터 보여드리지요. 집의 서쪽과 정면의 사이딩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웃집에서 얻은 나무가 결과 무늬가 정말 예뻐서 사이딩에 페인트칠을 하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부분부분의 목재가 색깔이 조금씩 달라서 한 가지 색깔 페인트로 통일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더치 도어와 들창입니다.
더치도어는 이렇게 아래위로 나뉘어서 문이 열리는 구조인데, 아랫쪽 문짝만 열었을 때 선반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넙적한 나무판을 대었습니다.
들창을 설치할 창틀에도 넓은 선반을 달아서 물건을 올려놓거나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둘리양은 벌써부터 마이홈에서 놀이를 즐기는군요.
2014년 8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