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우연히 가보고 너무 좋아서 올해 다시 여행을 간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의 머틀비치입니다. 스프링 메이드 리조트는 전용 해변과 부두가 있고 실내외 수영장과 미니어처 골프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텔 사무실에서 방을 배정받고 지도를 살펴보고 있는 아빠와 아들…
이번에 배정받은 방은 부두와 아주 가까운 동이라서 부두로 산책나가기가 좋았습니다.
저 부두 끝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제법 큰 물고기와 심지어 상어를 잡는 것도 보았습니다.
방 안에는 큰 침대 두 개가 있어서 아빠와 아들이, 엄마와 딸이 각기 침대 하나씩을 차지하고 편하게 지냈습니다.
둘리양은 푹신한 아빠 엉덩이가 쿠션인가봅니다.
물놀이를 하다가 지치면 언제라도 방에 돌아와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보면서 이렇게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리조트에 딸린 수영장에서도 즐겁게 놀았습니다.
물총놀이하는 부자지간
수영장 물로 요리하는 둘리양
그런데 장난꾸러기 아빠가 물총을 쏴서 방해가 되었어요 🙂
총싸움 놀이는 남자들끼리만 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