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로 완성한 담요 베개 두 셋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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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드라마 닥터후 를 재미있게 본 다음 닥터후의 타임머신인 타디스 모양의 쿠션을 만들어달라는 코난군의 소원을 수리하는 김에, 쿠션과 셋트로 담요까지 만들었다. 코난군은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그러하듯 (둘리양도 마찬가지) 잘 때에 몸안에서 열이 많이 나오는지 두꺼운 이불을 덮고 자기 싫어한다. 요즘같은 여름에는 아예 이불없이 자고, 날씨가 쌀쌀해져도 두꺼운 이불보다는 가벼운 담요를 덮고 자기 때문에, 날씨가 서늘해지면 덮고 베고 자도록 침구셋트를 만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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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생각지도 못하게 내 왼 발이 사진에 출연했네? ㅋㅋㅋ

손바느질이라야만 글씨나 세부적인 부분을 표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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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넓은 담요의 가장자리를 두꺼운 실로 블랭킷 스티치 하는 것도 자꾸만 실이 꼬여서 인내심을 필요로하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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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것만 만들어주면 공평하지 않으니 둘리양도 이불과 베개 셋트를 가장 좋아하는 공주그림으로 만들어주었다.DSC_4122.jpg

어린이집이 개학하면 가지고 가서 낮잠 자는 시간에 사용하라고 이름을 수놓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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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 동안에 눈에 보이는 결과물을 만들어내니 나도 마음이 흐뭇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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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준 이불과 베개를 사용하면서 엄마의 손길을 한 번 더 느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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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허쉬 초코렛 월드에서 사준 기념품 쿠션도 한 번 사진을 찍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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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 김에 이제껏 만들어준 봉제인형을 모두 가지고 와서 사진을 찍어주었다. 그런데 몇 개는 집안 어딘가에 숨어있어서 사진찍기에 결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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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보들한 인형과 담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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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과 손가락을 고문했던 해골바가지 인형은 코난군이 즐겨하는 게임의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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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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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정말 엄마 라는 사람이  어떤사람인지를 잘 알려주는 사진들입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 행복감이 충분히 느껴져서

저도 같이 행복하네요.

우리애들한테

저도 한다고 했는데  소년공원님의  사진하나하나에서 보이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상생활들과 손 바느질로 이루어낸  결과물들을 보면서 많이 배웁니다.

포도봉봉

요리에 바느질에 바깥 일까지..

진짜 슈퍼우먼이시네요.

소년공원님을 보며 오늘 저녁도 비루하게 시간을 보낸 저를 반성해 봅니다. ㅠㅠ